교육정책부터 대입 방향, 자유학기제 등 현안 공유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교육부는 자유학기제, 2015 개정 교육과정 등 교육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현장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7년 찾아가는 학부모 콘서트’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콘서트는 자녀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과 궁금증을 해소할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교육 분야 오피니언 리더와 입시전문가, 우수 교사 등을 초청해 4차산업혁명 시대 미래의 인재상과 교육정책의 방향, 바람직한 자녀교육법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학생중심의 새로운 수업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창의융합적 사고 등을 가르치는 지역의 우수사례도 소개된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총 20회의 콘서트를 열 예정이며, 이 중 9회가 상반기에 열린다.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2017년 제1회 찾아가는 학부모 콘서트’ 는 28일 오후 2시부터 세종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370여 명의 학부모와 함께 한다. 이어 2회 3/8(수) 인천, 3회 3/14(화) 강원, 4회 3/24(금) 대구, 5회 3/30(목) 부산, 6회 4/4(화) 전남, 7회 4월 2째주 울산, 8회 4월 3째주 경남, 9회 4월 4째주 서울이 계획돼 있다.     

28일 열리는 1회 콘서트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빅테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의 특강이 마련된다. 송 부사장은 ‘4차 산업혁명과 기술혁신에 따른 변화와 그 속에서 적응하고 협력하는 우리 일상의 모습을 통해 급변하는 시대상이 우리의 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사회자(이재용 아나운서)와 특별패널이 3가지 주제에 대해 문답의 형식으로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이준식 부총리와 최교진 교육감은 정부 및 교육청의 정책방향을 안내할 예정이며, 오성근 전국입학처장협의회장은 최근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과 입시제도의 변화상을 설명하여 진로지도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현장패널로 참석하는 김송이(도담중), 윤정하(아름고) 교사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동 및 고등학교 학생참여중심 수업 사례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학부모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자유학기제, 2015 개정 교육과정 등 교육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현장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7년 찾아가는 학부모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는 자녀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과 궁금증을 해소할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교육 분야 오피니언 리더와 입시전문가, 우수 교사 등을 초청하여 4차산업혁명 시대 미래의 인재상과 교육정책의 방향, 바람직한 자녀교육법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사진='2017년 찾아가는 학부모 콘서트' 홈페이지 캡처


콘서트에서는 세종시 학부모에게 지역의 우수한 교육 혁신 사례들도 구체적으로 소개된다. 먼저, 실생활의 주제를 중심으로 수학, 사회, 과학을 융합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모습과, KDI 등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프로젝트기반학습(PBL) 등 자유학기제 운영사례가 소개된다. 또한 도담고의 드로잉 거점학교를 비롯한 세종시의 캠퍼스형 고등학교 교육과정(인문/예술/과학 공동 교육과정 편성)을 통해 학생 맞춤형으로 진화하고 있는 학교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이준식 사회부총리는 "우리의 아이들을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해 자유학기제로 시작된 교실의 변화를 2015 개정교육과정을 통해 학교교육 전반으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교육부는 모든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자녀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과 궁금증을 미래 인재 양성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으로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콘서트는 교육부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사전신청을 원하는 학부모는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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