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4/29(토), 2차 5/20(토), 3차 6/24(토)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는 4월29일 1차 입학설명회를 시작으로 2018학년 입학설명회를 시작한다. 육사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육군사관생도 입학설명회 일정을 공고했다. 2차 설명회는 5월20일, 3차 설명회는 6월2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세 차례 설명회 모두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2시간 동안 육군사관학교 을지강당에서 진행된다. 

설명회는 학교 소개와 2018학년 전형 안내 50분, 질의응답과 입시 경험담 발표 60분으로 구성된다. 입시 경험담은 재교생의 발표도 포함돼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가 종료된 후에는 당일 희망자 대상으로 교내 기념관과 박물관 견학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설명회 시작 전 오전 10시부터 신원확인을 받아야 하므로 필히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육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1, 2, 3차 입학설명회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육사는 6월23일 오전9시부터 7월3일 오후5시까지 2018학년 원서접수를 받는다. 우선선발과 정시선발로 나눠지는 육사 전형은 1차시험 성적, 2차시험 성적, 내신성적을 통해 생도를 선발한다. 1차시험(국/영/수)은 7월29일(토), 2차시험(면접시험/체력검정/신체검사)은 1차시험 합격자에 한해 8월21일부터 9월22일까지 진행된다. 우선선발 합격자 발표는 10월20일 오전 9시 예정이다.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는 4월29일(토) 1차 입학설명회를 시작으로 2018학년 입학설명회를 시작한다. 2차 설명회는 5월20일(토), 3차 설명회는 6월24일(토)에 진행될 예정이다. 육사는 홈페이지에서 설명회 참석신청을 받고 있다. /사진=육군사관학교 제공

2017학년 육사 경쟁률은 사상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도 310명을 모집하는 데 9659명이 지원해 31.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6학년 육사 경쟁률 22대1보다 크게 높아졌다. 육사 입학 경쟁률은 2015학년을 제외하면 일정한 수치를 보였으나, 올해 접수 인원이 대폭 증가하며 경쟁률이 치솟았다. 2013학년 22.1대1이었던 경쟁률은 2015학년 경찰대와 1차 시험일정이 겹치며 18.6대1까지 떨어졌다. 2016학년 경쟁률은 22대1로 2015학년 전의 수치를 회복했고, 올해 31.2대1로 수직상승했다. 2012학년부터 지난해까지 특수대학 가운데 육사는 모집인원이 다른 곳의 2배 이상으로 많아 경쟁률은 가장 낮았다. 2017학년은 29.4대1의 경쟁률을 보인 해사보다 높은 수치를 드러냈다.

정원의 10%인 30명을 선발하는 여생도 모집단위는 2175명이 접수하며 72.5대1의 경쟁률로 나타났다. 2015학년 40.4대1, 2016학년 50대1로 여생도 경쟁률은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군 장교에 대한 여성의 관심이 높아져 접수인원이 늘어났지만, 국간사를 제외한 사관학교의 여성 모집인원이 정원의 10%로 고정된 때문이다. 남학생은 280명 모집에 8484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30.3대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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