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24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에서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가 영화음악가 존 윌리암스를 소개했다.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는 "오늘은 영화음악 작곡가에 대해서 얘기해 보겠다. 클래식음악에서도 영화음악 쟝르가 있다. 오페라는 음악이 주가되는데 음악이 주가 되지 않는 예술을 부수 음악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연극음악이라고 얘기했었다. 영화음악도 클래식에서 부수 음악이 됐다. 영화음악계에서 가장 유명하신 존 윌리암스를 얘기하겠다. 음악계에는 유명한 존 윌리암스가 두명이 있다. 클래식 기타리스트와 슈퍼맨, 레이더스, 스타워즈등 영화음악을 작곡한 존 윌리암스가 있다"며 첫곡 영화 ET의 Flying 테마를 방송했다.

조윤범은 "대단한 음악이었다. 말도 안되게 큰 달에 자전거그림자가 비치는 장면에 이 음악이 나온다. 클래식 연주자들이 이 곡을 연주하며 굉장히 고생한다. 왠만한 클래식보다 연주하기 어려운 곡이다. 예전 ET 20주년 기념 시사회에서 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했었다. 굉장히 아름다운 곡이고 이분이 작곡한 곡중 몇 안되는 현악기가 주를 이루는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다음곡으로 아틀란타 올림픽 테마 'Summon the heroes'를 선보였다. 조윤범은 "아틀란타 올림픽 음악이다. 이 분이 원래 클래식 작곡가다. 이분의 음악이 세 번의 올림픽에 쓰였다. LA 올림픽, 아틀란타 올림픽, 서울 올림픽에 쓰였다"고 설명했다.

조윤범은 "다음곡은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부엉이가 날아오르는 장면에 쓰인 곡이다. 해리포터 모든 시리즈에 다 쓰이는 곡이다. 이 분이 아카데미 후보에만 50번 오르셨다. 수상은 5번 하셨다. 연주자들이 연주하기 어려운 곡이라 연습을 어마어마하게 해야 하는 곡이다. 해리포터의 1,2,3편 음악을 작곡하셨다. 존 윌리암스의 너무 유명한 곡 중 제일 유명한건 스타워즈 음악이다. 슈퍼맨, 레이더스, 주라기 공원, 쉰들러 리스트 등 너무 많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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