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10일 방송된 iMBC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에서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가 신년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을 소개했다.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는 "새해를 맞이하는 음악이다. 신년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을 소개한다"며 하이든의 현악사중주 <일출> 1악장을 소개했다. 조윤범은 "재미있는건 이곡의 제목을 직접 지은것은 아니다. 별명으로 나중에 <일출>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그래서 덕분에 새해에 이 곡을 많이 연주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곡은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1번> 1곡 '아침의 기분'을 소개했다. 노홍철이 "백조가 마치 물안개가 낀 호수에서 긴 목을 빼고 털을 고르는 것 같다'고 하자 조윤범은 "<일출>이 지평선에서 해를 보는 느낌이라면 이곡은 호수의 느낌이다. <아침의 기분>이라는 곡이다. 그리그는 노르웨이 작곡가다. 이곡이 그리그의 대표작이다. 북유럽의 몇 안되는 작곡가다"라고 했다.
다음 곡으로 조윤범은 "닭의 해를 맞이해서 생상스의 <수탉과 암탉>이란 곡이다. 짧은 곡이다. 마지막 곡은 주페의 <경기병> 서곡이다. 중무장한 병사는 중기병, 가벼운 무장을 한 병사는 경기병이다"라고 소개했다.
▷클래식 A-yo! 선곡표
▶1. 현악사중주 <일출> 1악장, 하이든
▶2. <페르귄트 모음곡 1번> 1곡 "아침의 기분", 그리그
▶3. <동물의 사육제> 중 2곡 <수탉과 암탉>, 생상스
▶4. <경기병> 서곡, 주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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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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