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접수.. 온라인 인문사회계열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2018 대입을 겨냥한 모의논술의 첫 스타트를 서강대가 끊는다. 서강대가 12일 오전11시부터 13일 오후6시까지 온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하고 개별 첨삭을 제공한다. 신청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구랍 29일부터 시작해 10일까지 진행한다. 첨삭결과는 2월3일 확인할 수 있다. 서강대는 논술시험의 출제방향과 유형을 공개해 수험생 부담을 줄이려는 취지로 모의논술을 시행하며, 고교 재학생을 우선 접수한다고 밝혔다. 정확한 숫자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모의논술 응시 가능한 총 인원 수는 제한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위대학 중심으로 실시되는 모의논술은 대체로 4~5월 실시하지만 서강대는 1월을 포함해 두차례 시행해왔다. 이에 따라 서강대는 올해 6월말 또한차례의 모의논술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의논술은 인문사회계열만 실시한다. 총 1문제가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50분이다. 신청자에게는 모의논술 페이지와 아이디/비밀번호가 개별 공지돼 안내받은 사항대로 모의논술에 응시하면 된다. 자연계열 모의논술은 진행하지 않는다.

 

서강대가 12일 오전11시부터 13일 오후6시까지 온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하고 개별 첨삭을 제공한다. 신청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12월29일부터 1월10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서강대 제공

<2018 서강대 논술은?>
'2018학년 전형계획'에 따르면 서강대는 2018 수시에서 논술전형으로 348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고 논술전형이 축소되면서 논술 선발인원은 지난해 358명보다 10명 줄었다. 계열별로 인문사회계열 214명, 자연계열 134명을 모집한다. 유럽문화 중국문화 지식융합 화학 생명과학 전공은 논술전형 모집인원이 없다.

전형방식 논술 80%(800점)+학생부교과 10%(100점)+학생부비교과 10%(100점)을 반영한다. 교과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 관련 과목을 정량평가하여 반영하고, 비교과영역은 출결 50%, 봉사활동 50%를 반영한다. 지난해 경우 학생부교과 등급이 8.75초과 9점 이하인 경우, 무단 결석 15일 이상, 봉사활동 5시간 미만인 경우 0점을 받았다. 다만, 내신 8.75등급까지 192점으로 만점과 큰 차이가 없었다. 결석의 경우 0~3일까지 100점이지만 10~14일까지 결석하는 경우 90점으로 점수차가 크지 않았다. 봉사점수도 20시간 이상이면 100점, 5시간 이상 10시간 미만일 경우 90점이었다. 논술에 변별력을 부여하는 구조인 셈이다. 논술반영비율이 지난해 60%에서 올해 80%로 확대되어 논술의 영향력은 더욱 커졌다.

수능최저는 계열구분 없이 국어 수학(가/나) 영어, 탐구(사회/과학) 4개 영역 중 3개 영역 각 2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하고, 한국사는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지원 계열에 따른 응시영역(수학, 탐구) 간 구분을 두지 않는다. 탐구영역(사회/과학)은 2과목을 응시하여야 하며, 상위 1과목만 반영한다. 지난해는 탐구영역 2과목을 응시하고, 2과목의 평균을 반영했었다. 

지난해 서강대 논술고사는 100분간 실시됐다. 인문사회계열은 인문/사회과학관련 제시문이, 자연계열은 수리관련 제시문이 논제 2문항과 함께 출제됐다. 문항별 반영비율은 문제1 40%, 문제2 60%였다. 인문사회계열은 800~1000자로 답안 분량제한이 있으나, 자연계열은 분량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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