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 11.67대1 ‘비예체능계 최고’..의예3.78대1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한양대가 2017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최종경쟁률은 5.66대 1(모집 810명/지원 4585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6.10대 1(모집 756명/지원 4613명)과 비교하면 다소 하락한 수치다.

가군은 지난해 경쟁률 7.79대 1(모집 267명/지원 2081명)에서 올해 경쟁률 8.12대 1(268명/2176명)로 상승했다. 최고 경쟁률 모집단위는 관현악과(플룻)으로 1명 모집에 18명이 지원해 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관현악과(트럼펫) 18대 1(1명/18명), 성악과(남자) 17.43대 1(7명/122명), 연극영화학과(연기) 17.33대 1(15명/260명) 순이다. 

예체능을 제외한 인문/자연계열 중 최고 경쟁률 모집단위는 11.67대 1의 생명공학과다. 이어  6명 모집에 70명이 몰렸다. 생명과학과가 11대 1(16명/176명)로 뒤를 이었다.

최저 경쟁률은 국악과로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명 모집에 6명이 지원했다. 이어 관현악과(바이올린) 3.64대 1(11명/40명), 관현악과(비올라) 4대 1(3명/12명), 피아노과 4.29대 1(14명/60명) 순이었다. 비예체능 계열에서 최저 경쟁률 모집단위는 정보시스템학과(상경)로 5.1대 1(10명/51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군은 지난해 경쟁률 5.18대 1(489명/2532명)에서 올해 경쟁률 4.44대 1(542명/2409명)로 하락했다.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정책학과였다. 16명 모집에 44명이 지원해 2.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교육학과 2.9대 1(10명/29명), 스포츠산업학과 3.13대 1(16명/50명), 경제금융학부 3.27대 1(30명/98명) 순이었다. 

최고경쟁률 모집단위는 물리학과다. 9명 모집에 74명이 지원해 8.22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자원환경공학과 7.67대 1(9명/69명), 도시공학과 7.4대 1(9명/69명), 도시공학과 7.3대 1(10명/73명) 순이다. 

2017 한양대의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쟁률은 5.66대 1(모집 810명/지원 4585명)이다. /사진=한양대 제공

최초합격자 발표는 가군은 9일, 나군은 2월1일로 예정돼있다. 한양대가 지난해에도 마감 하루만에 가군 합격자를 발표했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도 1월5일 내지 6일에 가군 조기합격자 발표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가능한 합격자 발표를 앞당겨 수요자 배려 행보를 이어나가겠다는 한양대의 입시기조는 올해 수시에서도 빠른 합격자 발표로 이어져온 바 있기 때문이다 

2월3일부터 6일까지 등록을 받은 뒤 미등록으로 인한 충원 발표는 2월7일부터 16일 오후9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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