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가 최대 12점 높아져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2017 수능성적이 오늘 발표됐다. 불수능의 여파로 과목별 표준점수는 수학나형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특히, 국어와 수학가형의 표준점수가 상승, 국어/수학 성적이 정시의 지원가능 대학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7학년 수능 채점 결과를 7일 발표했다. 평가원은 각급 학교와 시/도 교육청을 통해 오전 중으로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개인별 성적통지표를 교부했다.

채점 결과에 따르면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39점, 수학가형 130점, 수학 나형 137점, 영어 139점이다. 수학나형 외에 국어 수학가형 영어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했다. 지난해보다 표준점수가 상승했다는 의미는 그만큼 변별력 높은 수능이었다는 의미가 된다. 지난해의 경우 국어A 134점, 국어B 136점, 수학A(나형) 139점, 수학B(가형) 127점, 영어 136점 선이었다. 국어는 국어B 기준으로 3점이상 높아졌으며, 수학가형은 무려 12점이 상승했다. 영어도 3점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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