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홍승표 기자] 부산대는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단과 손잡고 '산업현장교수단'을 출범시켰다고 29일 밝혔다. 현장전문가로 구성된 산업현장교수단은 800개 이상의 부산대 가족기업에 현장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기로 했다. 부산대 LINC사업단은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단 부산협의회와 산학협력 지원사업에 관한 MOU를 지난 23일 체결했다.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단은 산업 현장에서 오랜 경험과 지식을 축적한 우수기술/기능인력을 국가 핵심인력으로 활용하는 사업단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산업 현장의 기술력 단절을 방지하고 기술/기능 인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전국 각계의 전문가들이 함께 하고 있다. 대한민국명장,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기술사, 기능장, 우수 기술기능을 보유한 10년 이상의 현장 경력자를 비롯해 기업경영/인력개발 관련 분야에 10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 등 1240여 명이 소속돼 있다. 부산협의회에는 50여 명이 활동하는 중이다.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부산협의회 소속 현장 전문가 27명은 협약 체결과 함께  ‘부산대 LINC사업단 산업현장교수단’에 위촉됐다. 현장전문가들은 부산대 산학협력을 위한 기업지원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부산대 LINC사업단이 수행하는 ‘Allset 기업코디네이팅’과 ‘스마트공장 전문가 인력양성사업’은 협약을 통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Allset 기업코디네이팅’은 기업 애로사항을 교수들이 컨성팅해주는 사업이며, ‘스마트공장 전문가 인력양성사업’은 스마트공장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부산대가 사전/사후 컨설팅을 해주는 사업이다.

부산대 LINC사업단 정해도 단장은 “산업현장교수단의 축적된 실무 경험과 노하우로 부산대 가족기업의 애로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지도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산업현장교수단 부산협의회 강상우 회장도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이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지역 기업에 전수하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적극적인 활동으로 LINC사업단이 진행 중인 산학협력 지원사업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대가 현장전문가로 구성된 '부산대 산업현장교수단'을 출범시킨다. /사진=부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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