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홍승표 기자] 경북대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작품들이 한자리에서 소개된다. 경북대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이 29일과 30일 양일간 교내 글로벌플라자 1층 경하홀에서 ‘2016 KNU캡스톤디자인 전시회 및 경진대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의 수행 과제물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2016 화학공학 대학생 Fun&Fun Festival 창의설계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과산화수소와 친환경효소를 이용한 산소발생기’를 비롯해 ‘시각장애인용 숫자인식 안경’ ‘수직운동 체적형 3D 디스플레이’ 등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136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창의적 종합설계) 교과목은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기업수요를 고려한 작품 등을 학생들이 스스로 설계, 제작해 창의력과 현장실무능력을 기르는 종합설계교육과정이다. 행사에는 IT대학, 공과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과학기술대학, 예술대학 등 5개 단과대학 587명이 136개 팀을 이뤄 참여했다.

전시회에는 전시회 출품작들을 대상으로 한 경진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청중심사단 투표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광역시, 대구테크노파크를 비롯해 대구경북 소재 산업체 협회와 기업들의 특별상도 시상할 예정이다. 경북대 LINC사업단은 수상 작품들의 개발 기술 활용을 위해 특허 출원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승호 경북대 LINC사업단장은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에게는 참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게는 사업화가 가능한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알찬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이 29일과 30일 양일간 교내 글로벌플라자 1층 경하홀에서 ‘2016 KNU캡스톤디자인 전시회 및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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