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 운영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동아대는 14일 중소기업청의 재교육형 주관대학에 선정돼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을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석사과정은 전문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2011년부터 운영해 온 중소기업 계약학과 학부과정의 심화교육으로 진행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중소/ 중견기업 재직자가 주말이나 야간에 대학을 다니면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신설된 석사과정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등록금의 65%를, 학과는 한 학기당 3500여만 원의 운영비를 중소기업청에서 지원받는다. 대학 졸업예정자가 학기 개시일 이전에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계약학과에 진학하는 경우에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 동아대가 중소기업청의 재교육형 주관대학에 선정돼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을 신설했다. /사진=동아대 제공

신설된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는 스마트팩토리, 기계조선융합시스템, 생산시스템 등 3가지로 나눠 운영된다.

스마트팩토리 과정은 부산시 사업의 연장선에서 이뤄진다. 동아대가 9월 부산시 6대 미래산업 거점대학 육성사업인 대학 산학연 연구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연계한 교육과정으로 스마트팩토리 과정을 신설했다.

석사과정은 내년 2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20명이며 토요일 전야제로 2년 동안 운영된다. 졸업논문 통과 시 일반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학기 개시일인 내년 3월1일 기준으로 중소/중견 기업에서 6개월 이상 근속하고 참여 기업의 추천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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