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교육 및 공동연구과제 제안 위해"
[베리타스알파=김경화 기자] 인하대는 최순자 총장은 13일부터 16일까지 안영미 인하대 국제처장, 김의철 인하대 경영학과 교수와 함께 말레이시아 펄리스대를 방문, GU8 총장이사회(COP: Council of President)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방문은 GU8 총장이사회 의장으로서, GU8 회원대학간의 공동교육 및 공동연구과제 제안과 그 실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최순자 총장은 GU8 총장이사회를 주재하며, 이사회 의장으로서 'GU8의 미래 : 대륙간 상호협력에 있어서의 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차기 의장교인 중국 하문대학교와 GU8 사무국 이전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최 총장은 이번 총장이사회에서 회원대학간의 실제적인 교류협력 방안의 하나로, GMBA(Global MBA) 10주년 기념행사 개최와 회원대학간의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주제선정 및 GU8 Research Circle 구성 방안도 제안할 계획이다. 금번 GU8 이사회를 통해서 공동학술활성화를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GU8 컨소시엄은 세계 대학간 전략적 제휴를 위해 2004년 인하대의 주도로 발족된 국제대학 협의체로 글로벌 교육과 국제 공동연구를 통한 대학의 글로벌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경영, 국제물류, 해양 및 첨단과학기술 등 4개 핵심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학생 교류, 커리큘럼 공동개발, 교수 교류 및 강의, 연구프로젝트 공동추진 등 실질적인 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현재 글로벌 GU8 컨소시엄 회원대학으로는 인하대를 비롯, 영국 헐대, 프랑스 르아브르대, 독일 마그데부르크대, 중국 하문대, 브라질 포르탈레자대, 말레이시아 펄리스대, 이스라엘 하이파대 등 총 8개국 8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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