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인도와 미국, 한국의 관계를 모색하는 국제 세미나가 국내 대학에서 열린다. 한국외대 LD학부는 11일 오후4시 ‘인도와 미국, 한국의 관계’를 주제로 세미나를 한국외대 대학원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비크람 도래스와미 주한 인도대사, 캐서린 스티븐스 교수(前주한미국대사), 박진 교수(前국회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 비크람 도래스와미 주한 인도대사. /사진=한국외대 제공

한국외대 LD학부는 Language&Diplomacy학부의 줄임말로 한국외대의 '간판학과'로 자리매김한 학부다. 한국외대가 2007년부터 일찍이 융합전공제도를 운영, 교육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앙하는 미래형 학사제도를 마련해오는 과정에서 커리큘럼을 전면 개편하는 Course-renovation작업을 꾸준히 진행한 결과 탄생한 두 학부 중 하나기도 하다. 나머지 1개 학부는 LT(Language&Trade)학부다.

2014학년에 신설된 LD학부는 한국외대가 가진 외교분야의 전통을 체계화한 모집단위다. 4년 장학금, 기숙사 우선배정, 이중전공 및 파견학생 우선배정, 전용 면학실 제공, 통번역대학원 필기 입학시험 면제 및 석사과정 장학금 제공 등 파격적인 혜택을 통해 한국외대를 대표하는 학과로 순조롭게 자리매김했다. 2014년 10월에는 외교관 양성 교육기관이자 최고의 외교안보분야 싱크탱크인 국립외교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2015년 9월에는 캐슬린 스티븐스 전(前) 주한 미국 대사를 교수로 초빙하기도 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