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한국방송통신대는 30일부터 내달13일까지 아프리카 콩고에 ‘DR콩고 맞춤형 원격교육모델 전수사업’ 3차 연수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연수에는 킨샤사국립대, DR콩고 국립교원대 교수와 교육 관계자들로 구성된 연수단 10명이 참여한다.

DR콩고 맞춤형 원격교육모델 전수사업은 2014년부터 방송대와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이 함께 공적개발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원격교육기관인 방송대의 교육발전경험을 DR콩고에 공유하는 프로젝트로, 고등교육과 원격교육에 대한 DR콩고 교직원의 이해도를 높여 원격교육 시스템이 현지에 구체화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송대는 2014년과 2015년 진행된 1차, 2차 서울 연수를 마치고, 4월 DR콩고 현지에서 열린 현지확산세미나에 이어 3차 서울 연수를 진행하게 됐다.

이동국 총장 직무대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고등교육 기회를 성공적으로 확대시켰던 방송대의 원격교육 경험과 노하우는 이제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며 “방송대는 44년 동안 국내 원격고등교육을 이끌어온 교육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글로벌 교육복지에도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 방송대가 30일부터 내달13일까지 아프리카 콩고에‘DR콩고 맞춤형 원격교육모델 전수사업’ 3차 연수를 진행한다. /사진=방송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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