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문128명 경신114명 톱3.. ‘정시 재수생 중심 의치한 한계’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자연계열 최상위권의 각축장으로 자리잡은 ‘의치한’ 입시 강자는 어디일까. 고교현장에선 여전히 상산고가 맹위를 떨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상산고는 2016학년 대입에서 의치한 합격자(이하 중복합격 추가합격 재수생 포함) 139명을 배출했다. 상산고에 이어 휘문고가 128명의 의치한 합격자를 내며 이과 남학생 선호도 1위의 고교임을 입증했다. 의대입시 관심이 매우 높은 지역인 대구의 대표강자 대구경신고 역시 114명의 의치한 합격자를 내면서 ‘의치한 톱3’로 자리했다.

3강 외에 학교규모 대비 의치한 합격자수가 특히 많은 현대청운고 공주한일고 해운대고 외대부고도 돋보인다. 현대청운고는 2016 졸업생 173명 규모에서 82명의 의치한 합격자를, 공주한일고는 153명 규모에서 68명, 해운대고는 230명 규모에서 68명의 의치한 합격자를 냈다. 외대부고는 졸업생은 365명이지만 국제계열 인문사회계열을 제외한 자연계열 졸업생이 105명에 불과한 가운데 66명이나 되는 의치한 합격자를 냈다.

하지만 톱3를 위주로 한 고교별 실적보다 충격은 '강대'의 실적이다. 정시와 재수생에 무게중심을 둔 의치한 입시의 절대강자는 고교 톱3가 아니라 재종학원 최강 대성학원이라는 얘기다. 2016 의치한 합격자가 무려 ‘1376명’이다. 특히 의대는 전국 38개 의대 정시 정원 925명을 넘어서는 986명의 합격실적을 냈을 정도다. 재종학원인 대성학원의 성과가 고교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두드러지는 데는 대성학원의 명성에 의한 학원생 수준과 학원 자체 교육경쟁력에 기인한 결과일 수도 있지만, 재수생에 유리한 정시위주의 의치한 입시 메커니즘이 결정적 배경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각 고교 합격자수가 재수생 실적을 포함한 것이라는 데서 이 정도면 ‘의치한 합격을 위해선 재수하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고교교육정상화를 외치는 교육부의 구호가 의치한 입시에선 의미 없는 셈이다.

▲ 2016 합격자수 기준, 의치한 고교강자는 139명 배출의 상산고로 드러났지만 재종학원 최강자인 대성학원 1376명 대비 초라할 정도라는 데서 충격을 안기고 있다. /사진=경희대 제공

<의치한 3강, 상산 휘문 대구경신>
고교현장에서 의치한 3강 구도는 상산고 휘문고 대구경신고가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6 의치한 합격자가 상산고 139명, 휘문고 128명, 대구경신고 114명이나 된다. 학교알리미 기준, 2016 졸업생수가 상산고 375명, 휘문고 444명, 대구경신고 331명이라는 데서 중복합격실적이긴 하지만 상산고 37%, 대구경신고 34%, 휘문고 29%에 해당하는 수치다. 여기에 자연계열 학생만을 계산하면 수치는 더욱 올라간다.

의치한 입시에선 특히 서울대 의대와 치의학과(치의학대학원 학석사 통합과정)의 실적을 인정한다. 대학 자체의 명성도 명성이지만 정시 수능중심에서 탈피, 현행 입시에서 의평원이 규정한 심층면접을 다중미니면접 형태로 실시함으로써 우수기준을 만족하는 유일한 케이스로 의미 깊다. 상산고는 의치한 합격자 139명 가운데 올해는 서울대 의대 합격자 없이 서울대 치의학과 합격자 1명을 냈다. 휘문고는 의치한 합격자 128명 가운데 서울대 의대 2명, 치의학과 1명의 합격자를 냈다. 대구경신고는 의치한 합격자 114명 가운데 서울대 의대 2명, 치의학과 2명을 포함한다.

<규모 대비 괄목 성과, 현대청운 공주한일 해운대 외대부고>
의치한 고교 3강 외에 현대청운고 공주한일고 해운대고 외대부고의 실적 역시 괄목이다. 현대청운고는 2016학년에 의치한 합격자 82명을 냈다. 졸업생이 173명 규모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47.4%로 비율 면에서 상당한 실적이다. 공주한일고도 의치한 합격자 68명으로 졸업생 153명 대비 44%의 비율을 보였다. 해운대고도 2016학년에 의치한 합격자 68명을 냈다. 역시 졸업생 230명의 작은 학교로 의치한 합격비중은 30%나 된다. 외대부고의 2016 의치한 합격자는 66명이다. 2016 졸업생 365명에 비하면 18%에 지나지 않지만, 국제계열과 인문사회계열을 제외하고 자연계열 105명 졸업생만 감안하면 무려 63%나 된다. 중복합격과 재수 상황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높은 수치다.

이 네 학교는 서울대 의대와 치의학과 실적도 만만치 않다. 특히 외대부고는 서울대 의대에 4명, 치의학과에 2명의 합격실적이다. 해운대고는 서울대에 치의학과 합격생 없이 의대만 4명의 실적이다. 현대청운고와 공주한일고는 서울대 의대 2명, 치의학과 1명의 실적이다. 서울대 의대 정원이 수시정시 포함 95명, 서울대 치의학과 정원이 수시만 45명으로, 한 고교에서 한 명의 실적 내기도 힘든 ‘바늘구멍’임을 고려하면 작은 규모에서 괄목할 실적을 낸 셈이다.

<‘톱3위에 강대’ 대성학원 의치한 합격 1376명>
다만 의치한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고교들의 실적은 재종학원 최강자인 대성학원 앞에선 초라해진다. 대성학원은 2016학년에 무려 1376명의 의치한 합격실적을 냈다. 전국 7개 본원에 작년 학원생수 약 9500명의 큰 규모라는 데서 개별 고교와 직접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그 위용에 압도된다.

특히 의대의 경우 전국 38개 의대 정시 모집인원 925명을 넘어서는 986명의 합격자를 내, 의대 입시에서의 재수생 영향력을 감지케 한다. 다중미니면접을 실시하는 서울대 의대마저도 정시 모집인원 25명 중 15명이 대성학원 출신일 정도다. 연세대 의대는 정시모집인원 22명에서 한 명 빠지는 21명의 합격자를 냈다. 고려대 의대는 아예 정시 모집인원 13명을 넘어서는 16명의 합격자를 냈다. 서울대 의대에 이은 의대 선호도를 보이는 가톨릭대 의대(정시인원 30명)에 22명, 성균관대 의대(정시인원 8명)에 8명의 합격자를 냈고, 경희대 의대(정시인원 30명)엔 무려 46명의 합격자를 냈다. 수도권 아주대 의대(정시인원 20명)엔 37명, 인하대 의대(정시인원 14명)엔 14명의 합격자다. 지방권에선 충남대 의대(정시인원 10명)에 33명, 순천향대 의대(정시인원 43명)에 69명, 고신대 의대(정시인원 36명)에 50명의 합격자를 냈을 정도다.

<정시중심 의치한 실적.. 사회적 열망 더해 고교교육정상화 ‘요원’>
현재 자연계열 최상위권 수험생들에겐 의학계열 특히 의대를 향한 열망이 큰 상태다. 서울대 공대보다는 의대 선호현상은 데이터로도 입증되고 있다. 이동섭(국민의당)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2012학년부터 2016학년까지 5년간 서울대 합격을 포기한 학생은 평균 332명으로 매년 전체 합격자의 10%를 웃도는 인원이 서울대 진학을 포기하고 있는 가운데, 2016학년 입시에서는 전체 합격자 3135명 가운데 346명이 입학을 포기했고, 입학 포기자 가운데 37%에 해당하는 128명이 공대 출신인 것으로 밝혀져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이공계 기피'와 '의학계열 선호' 현상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공대 합격 포기 추세는 2012학년 122명이던 공대 합격포기자는 2013학년 135명, 2014학년 136명, 2015학년 136명에 이른다.

심지어 과학자 양성을 기치로 국가지원이 들어가고 있는 과학영재학교와 과고에서도 의대 합격자가 나오고 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윤관석(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자료에 의하면 과학영재학교 최강자의 명성인 서울과고의 경우 2014학년 18명, 2015학년 25명, 2016학년 24명의 의학계열 ‘등록자’가 나왔다. 합격 이후 실제 등록한 수치다. 경기과고는 2014학년 11명, 2015학년 13명, 2016학년 16명의 의학계열 등록자다. 대구과고는 2014학년 7명, 2015학년 10명에서 2016학년 5명의 의학계열 등록자수다. 영재학교 4대명문 중 한국영재만이 2014학년 1명 이후 2015학년과 2016학년에 단 한 명도 없는 상황이다. 과고는 서울지역의 한성과고와 세종과고의 두 명문 과고가 의학계열 진학 강세다. 한성과고는 2014학년 8명, 2015학년 11명, 2016학년 9명의 의학계열 등록자를 냈다. 세종과고는 2014학년 13명, 2015학년 8명, 2016학년 5명으로 하락추이지만 여전히 의학계열 진학자가 나오고 있다. 영재학교와 과고의 작은 규모에 비하면 상당한 수치다.

의대 열망을 받쳐주는 건 정시중심의 의대입시구조다. 2017 전형계획 기준, 전국 38개 의대가 선발하는 정시 인원은 총 1076명 가운데 정시비율은 지난해 44.8%에서 올해 43.2%로 줄었지만, 지난해 1033명보다 43명 늘었다.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충족 등을 이유로 발생하는 이월규모를 감안하면 절반 이상 정시로 선발할 가능성이 높은 형편이다. 정시는 수능위주로 진행, 서울대 인제대 정도를 제외하곤 대부분 서류검증과 면접이 적용되지 않는 성적중심의 선발이다. 수시에서 늘어난 논술(17.5%→19.2%)과 함께 성적중심 전형의 의대입시를 이끄는 구조다.

실제로 재종학원 대성학원은 말할 것도 없고 특히 상산고 휘문고는 수시보다는 정시 중심의 실적을 내고 있다. 특히 상산고 휘문고 공주한일고가 그간의 정시중심체제에서 올해 수시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각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직접적 배경이다. 상산고는 수학교재 바이블로 통하는 ‘수학의 정석’ 저자인 홍성대 개인이 사재를 털어 설립한 학교다. 2002학년 자립형사립고에서 2010학년 전국단위 자사고로 전환했다. 대기업이 설립에 참여한 학교들에 비해 재단지원이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사회적 비난, 입시환경의 변화 등 난관을 이겨내며 높은 진학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2016학년 수능에서 3명의 만점자(국수영탐 기준)를 배출하며, 정시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드러내기도 했다. 2013학년 대입에선 185명의 의치한 합격자를 내며 전국적으로 명성을 각인시킨 바 있다. 다만 입학정원의 75%를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서울대 실적은 2016 등록자수 기준 수시10명 정시47명으로 정시에 크게 무게가 쏠려 있다. 휘문고는 대표적 교육특구인 서울강남 대치동에 위치한 광역단위 자사고로, 2016 서울대에 수시3명 정시22명의 등록자로 역시 정시에 특히 강세다.

대구경신고 현대청운고 공주한일고 해운대고의 경우 지역특색 학교분위기 등 의대열망이 특히 강한 학교로 손꼽힌다. 역시 대표적 교육특구인 대구수성에 위치한 광역단위 자사고인 대구경신고는 2016 서울대 수시4명 정시7명 등록자로 정시에 무게중심이기도 하지만, 특히 서울대보다 의대 선호가 매우 강한 지역색이 드러나는 학교다. 전국단위 자사고인 현대청운고도 대구와 인접한 '현대도시'로 불리는 울산시 동구에 위치, 의대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 전국단위 선발권을 지닌 자사고로 선발효과가 뛰어남에도 지난해 수시 6명 정시 11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을 내는 데 그친 것은 의대열망과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다. 공주한일고는 일반고로 분류되지만 상산고 휘문고 대구경신고와 같이 선발효과가 있는 전국단위 모집의 자율학교로, 의대지원자가 몰리는 혹은 의대를 생각지 않고 진학했다가도 상위권에 팽배한 의대선호현상에 따르는 상황이다. 2017 서울대 등록자 수시12명 정시4명으로 수시실적이 더 높지만 한일고의 명성에 비하면 수시12명의 실적은 크게 못 미친다는 평가다. 해운대고는 현 전국단위 자사고의 전신인 자립형사립고 출신으로, 2010학년 광역단위 자사고로 전환한 학교다. 부산지역 선망의 학교로 수시5명 정시4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이다. 수시비중이 크게 적진 않지만 역시 명성 대비 저조한 실적이라는 평가다.

해당 학교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특별히 의학계열 진학을 위한 지도를 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순수 자연과학계열로 시야를 틔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사회적 명성을 쌓고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의지로 의대를 희망하는 수요자 열망을 막을 도리가 없다”고 하소연한다. 특히 서울과고 관계자는 “의대 등록자는 모두 재수생 실적”이라며 “입학설명회에서부터 의대 진학자를 원하지 않고 입학해도 대입에 불리할 것이라 아무리 강조해도 학교장 추천서를 받지 않는 몇몇 의대로 학교 몰래 지원하고 합격하는 데까지는 학교의 영향력이 미치지 못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전국단위 자사고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외대부고 역시 105명 자연과학계열 학생 가운데 서울의대4명 서울치대2명의 합격실적은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열망을 보여주는 사례다.

<정시중심 의대입시 수술대 올려야.. 수시중심 다중미니면접 도입 필요>
한 교육계 관계자는 “의대선호 현상을 어떻게 하면 억누를 수 있을지에 대해 깊이 고민해 봐야 한다. 정부 차원의 대책이 나오지 않는 이상 최상위 이공계열 인재들이 의대로 향하는 발걸음을 돌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우려했다. 한 고교 교사도 “결코 바람직하게 바라볼 수 없는 학생들의 의대 선호 현상은 결국 부모들로부터 기인한다. 사회적인 명예와 안정적인 미래 등 의사의 전망을 볼 때 부모들이 의대로의 진학을 권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며 “이공계 진흥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서는 의대효과는 지속될 것”이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게다가 대한민국의 ‘두뇌’가 의대입시에만 몰두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최상위권 인재들의 의대로의 집단 유출은 바람직한 현상이 아닌 때문이다. 교육계 한 전문가는 “영재학교와 과고는 교육체제상 재수생의 실적으로 보인다. 의대실적으로 명성 높은 상산고 휘문고 대구경신고 공주한일고 해운대고 역시 최근 지형을 넓히고 있는 수시보다는 여전히 정시중심의 실적을 내는 대표적 고교다. 거론된 외대부고 정도만 수시에도 실적을 상당수 내고 있지만, 역시 정시실적도 내는 학교로 의대 실적은 대체로 정시실적에 기인하는 체제”라며 “재종학원 대표주자인 대성학원에서 의대 합격자가 대거 배출된 것만 봐도 현재 정시 정량평가 중심의 의대입시의 과거회귀형 패러다임을 보여준다. 교육부가 고교교육을 정상화하고자 한다면 자연계열 최상위권들이 집중된 의대입시도 수술대에 올릴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현장에서는 현행 의대입시의 병폐를 서울대가 실시하고 있는 다중미니면접에서 해답을 찾고 있다. 서울대는 의대 치대 수의대에 수시에 다중미니면접을 포함한 학생부종합전형을, 정시 의대에도 수능중심에 약간의 다중미니면접을 운영하고 있다. 2013학년 의예과에 다중미니면접을 도입한 이래로 2014학년 치의학과 학석사통합과정 수시 일반전형에서 약식 형태의 다중미니면접을 도입했고, 2015학년 수시 일반전형에서는 수의예과에도 다중미니면접을 도입하는 등 의대/치대/수의대에 다중미니면접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수험생들의 합/불을 가르는 결정적 관문으로 만들었다. 의대는 정원내 95명 가운데 70명을 수시에서, 25명을 정시에서 선발하면서 수시는 물론 정시에도 다중미니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치의학과(치의학대학원 학석사 통합과정)는 정원 45명 전원을 수시에서 선발하면서 역시 다중미니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대 의학계열의 다중미니면접은 인성검증을 위한 상황면접 외에 빅데이터 분석, 제시문 분석 후 발표, 면접관과의 토론 등의 형태로 진화하며 학생의 사고력, 순발력 등 의사가 갖춰야 할 여러 덕목과 의학을 전공하는 데 필요한 자질과 적성을 검증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특히 2016학년 다중미니면접은 그 동안의 실험적인 모습보다는 제시문을 통한 면접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또 한 차례 변화를 꾀했다. 고정된 면접방법을 지속할 시 면접 대비 사교육이 활개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적인 대처방법이라는 평가다. 최근 모 대학 의대생들의 성추행 문제가 이슈화하면서 의사로서의 자질 검증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와 흐름에 부응하는 전형방법이다.

교육계 한 관계자는 “현행 입시에서 의평원이 규정한 심층면접을 실시함으로써 우수기준을 만족하는 경우는 서울대 의/치/수의대에서 실시되고 있는 다중미니면접뿐”이라며 “정시 정량평가 중심 재수생 중심의 현행 의대입시를 고교에 평가권을 부여하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여기에 의사로서의 자질을 평가하는 다중미니면접을 도입한다면 재수 삼수를 감행하는 불필요한 의대열풍을 가라앉히고 제대로 된 예비의사를 선발하면서 고교교육의 정상화도 기할 수 있을 것”이라 진단했다.

▲ 자료=대성학원 홈페이지(중복합격 포함)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