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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CPA] 고대, 연대 누르고 1위 등극..고대 118명, 연대 98명톱4 고연성중.. 5년 누적실적 고연성중 구도 재확인
  • 박대호 기자
  • 승인 2016.08.25 19:38
  • 호수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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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 올해 CPA 최종합격자 발표 결과 고려대가 연세대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25일 발표된 2016년 CPA 제51회 공인회계사(CPA)시험 최종합격자를 두고 회계법인들이 자체 조사를 벌여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고려대는 118명이 최종합격해 98명이 합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연세대와 20명의 차이로 1위에 올랐다. 최근 2년 연속 고려대가 1명 차이로 아쉽게 2위에 올랐던 아쉬움을 달랠 만큼 큰 격차였다. 최근 5년 간 실적 기준으로 보면, CPA 1위를 두고 벌여온 고려대와 연세대의 각축전에서 최종합격자 수가 두자리 이상 벌어진 적은 없었다. 뒤를 이어 3위는 성균관대(76명), 4위는 중앙대(62명)였다. 3년 연속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가 BIG4를 형성, ‘고연성중’ 구도가 정착돼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 5위는 57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한양대와 경희대가 공동으로 차지했으며, 7위 서강대(55명), 8위 서울시립대(44명), 9위 서울대(43명), 10위 이화여대(31명) 순이었다. 지난해 경북대에 밀려 10위 밖으로 이탈했던 이화여대가 다시금 10위 내 진입한 것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국내 최고대학인 서울대의 순위가 다소 낮은 것은 시험에 대한 관심도가 낮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2016년 제51회 CPA 대학별 합격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고려대가 20명이란 큰 격차를 보이며 연세대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고려대는 올해 118명이 CPA에 최종합격, 유일한 세자릿수 합격자를 배출했다. 뒤를 이어 연세대가 98명으로 2위였으며 성균관대가 3위(76명), 중앙대가 4위(62명)를 기록했다. 세부 순위만 달라졌을 뿐 CPA 상위 4개대학은 지난해와 변함이 없어 고연성중 구도가 자리잡아가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5년 누적합격자에서도 고연성중 구도는 재연됐다./사진=베리타스알파DB
  
<톱4 고연성중.. 5년 누적실적 고연성중 구도 재확인>
올해 톱4 고연성중의 구도는 최근 5년 간의 합격자 배출현황 누적집계 결과에서도 재현됐다. 5년간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은 534명의 고려대였다. 연세대는 최근 팽팽하던 CPA합격자 배출 구도에서 올해 큰 폭으로 고려대에 뒤쳐지면서 518명으로 2위에 머물렀다. 성균관대(389명)와 중앙대(314명)는 최근 5년 기준 300명대 누적합격자를 낸 대학에 속했다. 
 
뒤를 이어 한양대가 올해 실적은 서강대를 앞섰지만, 5년 누적합격자 구도에서는 서강대(299명)에 근소하게 밀리는 모양새였다. 한양대의 5년 누적 합격자는 286명으로 서강대보다 13명이 적다. 다음으로 경희대(231명), 서울시립대(220명), 서울대(216명), 이화여대(147명)까지 누적 톱10이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대학별 CPA 합격현황이 공개되지 않았다. 상위대학에 한해서만 현황이 공개되는 데 그쳤다. 정부부처/공공기관들의 개인정보보호 기조가 올해 들어 한층 강화된 때문이다. 대학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대학에도 합격자 현황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상위대학들만 가까스로 자체 고시반 등을 통해 대학별 현황을 파악하고 있는 상태다. 
 
다만, 전체 합격자 현황이 추후 공개되더라도 현재 순위구도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국대 경북대 등이 이화여대를 제칠 가능성이 있긴 하나 말 그대로 가능성에 불과하다. 누적 합격자의 경우 동국대가 올해 41명 합격하지 않는 이상 현 구도가 유지된다. 최근 2년간 동국대가 25명의 합격자를 내왔던 점을 고려하면, 누적 순위가 뒤집힐 가능성은 낮다. 
 
<2016년 제51회 CPA 최종합격자 명단 발표.. 909명 합격>
2016년 CPA 최종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금융위원회(금융위)와 금융감독원(금감원)은 2016년 제51회 공인회계사(CPA)시험 909명의 명단을 금융위와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 등에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최종합격자는 909명으로 결정됐다. 전년 대비 8명이 감소한 수치다. CPA 최종 합격자는 2012년 998명, 2013년 904명, 2014년 886명으로 감소 추이를 보이다가 2015년 917명으로 다소 늘어났다. 올해 909명으로 CPA합격자가 줄긴 했으나, 900명 선은 유지되는 모습이다. 
 
최종합격자들은 지난6월25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된 2차시험에 응시한 2779명 중 전과목에서 모두 6할 이상을 득점한 응시자들이다. 현행 CPA시험은 매 과목 배점의 6할 이상을 득점한 경우 최종합격자로 결정한다. 다만, 합격자 수가 최소선발예정인원인 850명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공인회계사법 제3조제2항에 따라 매 과목 배점의 4할 이상 득점자 중 전과목 총득점이 높은 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합격자 중 최고득점자는 이화여대 3학년에 재학중인 이샛별(만 21세, 여)씨였다. 이 씨는 총점 449.9점으로 평균 81.8점을 받으며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최연소자는 독학사로 2014년 학위를 취득한 만 18세 조만석(남)씨였으며, 최연장자는 2000년 연세대를 졸업한 이명건(만 41세, 남)씨였다. 
 
올해 CPA시험 최종합격자의 평균 점수는 60.9점이었다. 세부과목별로는 세법 62.4점, 재무관리 58점, 회계감사 60.7점, 원가회계 59.5점, 재무회계 63.6점이 합격자 평균점수였다. 원가회계 합격자 점수가 전년 대비 1.2점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합격자들의 점수가 상승, 전체 평균점수도 3.9점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만 26.5세로 전년대비 0.7세 하락, 합격자들의 평균 연령은 다소 어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대로 보면 25세 합격자가 가장 많았고, 20대 후반, 20대 초반, 30대 초반 순이었다. 여성합격자의 비중은 28.1%로 전년대비 2.6%p 상승했다. 최근 10년 간 실시된 시험 중 2012년 29.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성적은 26일부터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 성적확인 메뉴에서 조회할 수 있다. 합격증서는 내달5일부터 9일까지 서대문구 소재 한국공인회계사회 5층에서 교부된다. 교부 신청 시에는 신분증과 인장 사진 1매를 각각 지참해야 한다. 
 
한편, 올해 과목별 부분합격자는 1279명으로 지난해 대비 152명 증가했다. 현행 CPA시험은 1차시험에 합격한 경우 2번의 2차시험 응시 기회를 부여한다. 1차시험에 합격한 해에 2차시험에 응시 과목별 배점의 6할 이상 득점한 경우에는 부분합격자로 결정, 다음해 2차시험에서 해당과목 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다. 올해 1개과목 부분합격자는 238명이었으며, 2개과목 351명, 3개과목 410명, 4개과목 280명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부분합격자들은 내년들어 변경되는 회계감사 과목의 내용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공인회계사시험위가 내년 2차시험 회계감사 과목 중 직업윤리의 출제범위/비중에 관한 사항을 지난 5월27일 의결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의결에 따라 공인회계사법과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회계감사기준 및 품질관리기준의 직업윤리 관련 부분과 공인회계사 윤리기준 전문에서 직업윤리 문제가 출제된다. 출제비중은 회계감사의 10% 내외가 될 예정이다. 
 
   
 
 
   
 

 

 

박대호 기자  mydae@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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