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개 대학 상담부스, 진학교사들의 수시지원전략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공교육 대표주자인 서울교육연구정보원(서교연)이 수시 설명회를 연다.  16일 숭실대, 18일 광운대에서 열리는 설명회에 30여 개 대학이 참여해 입시상담도 제공한다. 설명회 이후 제공하는 상세한 설명회 자료집 등을 통해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교육 대표주자인 서교연이 ‘2017 수시전형 대비 학부모 진학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두 차례로, 1차 설명회는 16일 광운대, 2차 설명회는 18일 숭실대에서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1차 설명회는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다. 동국대와 건국대 등 27개 대학이 참여할 계획이다. 오후2시부터 오후5시까지는 수시대비 설명회로 준비했다.

1차 설명회를 놓칠 경우 2차 설명회에 참석하면 된다. 18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오후2시에 열린다. 2차 설명회에서는 1차 설명회에 없었던 서울시립대, 세종대, 숙명여대, 신안대, 이화여대, 한양대(에리카) 등이 참여해 상담을 진행한다. 1차에 포함된 건국대와 인하대, 대진대, 동덕여대, 홍익대 등은 2차 설명회에 참여하지 않는다. 희망하는 대학이 있을 경우 확인할 필요가 있다.

▲ 공교육 대표주자인 서교연이 16일 숭실대, 18일 광운대에서 각각 수시대비 설명회를 연다. 30여 개 대학이 참여해 입시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서울교육청 제공

설명회 행사장에서는 강의에 앞서 약 2시간 동안 서울과 수도권의 30여개 대학의 입학관계자가 참석하는 대학별 상담부스가 운영된다. 참석자들은 교육청에서 마련한 대학 부스에서 직접 전형요강을 제공받고 간단한 수시 지원 안내도 받을 수 있다.

특강에서는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의 교사가 학생의 강점별 수시지원 전략을 강의한다. 교과성적에 강점이 있는 학생, 전공 관련 활동이 우수한 학생, 논술과 수능이 우수한 학생 등으로 분류해 각 유형별로 효율적인 입시전략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대비 방안도 알아본다. 서울과 수도권 주요대학의 전형을 분석해 대학별 특징과 지원전략을 알아본다. 현직 대학 입학사정관의 시각에서 바라본 사례도 제공한다.

설명회 이후, 서교연은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를 위해 설명회 자료집과 강의 동영상 파일을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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