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청 주관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고3학년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7월학평)가 6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7월 학평은 인천교육청이 주관한다. 7월학평은 고3학생들만 참여해 6월 모의고사보다는 다소 무게감이 떨어지지만 수능을 앞두고 실전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3 대상 7월학평은 6일 오전8시40분부터 오후 4시32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영역(사회/과학) 등 4개 영역에 걸쳐 실시한다. 7월 학평은17개 시/도 교육청이 동시에 진행된다. 전국 1792개교 49만8314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체제에 맞게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사회/과학)과 한국사를 필수로 포함해 시험을 실시한다. 한국사를 미응시한 경우 성적 산출 대상에서 제외하고 성적표도 제공하지 않음에 유의해야 한다. 수학은 문과와 이과로 구분해 각각 수학 나형, 가형으로 실시된다.

▲ 고3학년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7월학평)가 6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한국사는 문이과 모두 필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전국연합학력평가는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함께 수능의 적응력을 높이고 대학진학과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매년 학년별로 4차례 실시하고 있다.

평가의 정답과 해설지는 평가종료후 제공된다. 시험 종료 후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산출한 개인별 성적표는 22일 통지한다.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 개개인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교육청 한 관계자는 “학생들은 평가를 통해 한 학기 동안의 학력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며 “2017 수능과 문항유형과 체제를 경험해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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