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정시축소 학종52% 논술31%

[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 서강대는 2017학년 수시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143명을 선발한다. 선발규모는 동일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고 논술전형이 축소된 변화가 있다. 특기자전형은 소폭 늘었다. 수시 선발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정시가 3년 연속 축소되고 있다. 올해 정원내 선발인원은 1585명(수시 1143명, 정시 442명)으로, 2015학년 1644명(수시 1086명, 정시 558명), 2016학년 1602명(수시 1143명, 정시 459명)에 이어 3년 연속 축소다. CK사업 등 정부재정지원사업이 정원감축을 조건으로 진행되고 있어 발생한 상황이다. 서강대는 정부사업에 의한 정원감축의 틀에서 수시는 확대유지하고 정시를 줄이는 전형구조를 운영하는 셈이다. 수시는 2015학년 1086명 선발에서 2016학년부터 1143명으로 확대 유지한 반면, 정시는 2015학년 558명에서 2016학년 459명, 2017학년 442명으로 3년연속 감축했다. 2017학년 수시는 2016학년에 이어 1143명으로 선발인원을 유지하면서 학생부종합전형의 규모를 키우고 논술전형 규모를 줄인 특징이다.

올해 수시 내 전형별 비중은 학생부종합전형 51.71%(591명), 논술전형 31.32%(358명), 특기자전형 12.51%(143명), 고른기회 2.62%(30명), 사회통합전형 1.84%(21명)다. 지난해 학생부종합 50.48%(577명), 논술 33.68%(385명), 특기자 12.07%(138명), 고른기회전형 2.45%(28명), 사회통합전형 1.31%(15명) 대비 학생부종합 비중이 커지고 논술 비중이 줄어든 변화다. 학생부종합으로 지난해 577명보다 14명 많은 591명을 선발하며, 논술로 지난해 385명보다 27명 적은 358명을 선발한다. 특기자는 지난해 138명에서 올해 143명으로 약간 늘었다. 외국어 수학/과학 Art&Technology(이하 A&T) 등 애초 학과별로 적은 인원을 지닌데다 전공특색으로 선발규모의 변화를 주기 어려운 한계다. 외국어에서 4명, 수학/과학에서 1명 늘면서 총 5명 늘었을 뿐이지만 정시 인원까지 포함하면 총 선발인원이 줄어들면서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진 상황이다. 사회통합 고른기회의 모집인원은 8명 가량 늘었다.

올해 수시 전형은 지난해 전형 대비 큰 차이는 없다. 학생부종합(일반형)의 서류제출 일정을 수능이후로 설정, 수능결과에 따라 수험생이 지원을 포기할 수도 있도록 설계한 친절함 역시 동일하다. 지원자격에 지난해엔 없던 수능필수응시 여부를 삽입한 점은 변화다. 서강대 모집단위 계열 기준, 인문사회에 국어+수학(가/나)+영어+탐구(사회/과학)+한국사를, 자연에 국어+수학(가)+영어+과탐+한국사의 응시영역을 규정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학생부종합(자기주도형) 특기자(외국어 수학/과학 A&T) 고른기회는 수능에 응시하지 않아도 지원 가능하다. 올해 수능최저에 적용되는 탐구과목이 지난해 1과목에서 올해 2과목평균으로 변화한 점은 유의해야 하겠다. 한국사가 필수영역으로 바뀌면서 수능최저도 전면 개편됐다.

수시 모든 전형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알바트로스특기자전형 내 외국어특기자 수학과학특기자 Art&Technology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 2017학년 수시는 2016학년에 이어 1143명으로 선발인원을 유지하면서 학생부종합전형의 규모를 키우고 논술전형 규모를 줄인 특징이다. 학생부종합(일반형)의 서류제출 일정을 수능이후로 설정, 수능결과에 따라 수험생이 지원을 포기할 수도 있도록 설계한 친절함은 여전하다. /사진=서강대 제공

<학생부종합 확대, 논술 축소.. 모집인원 변화>
2017학년 서강대 수시는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이 지난해 577명에서 올해 591명으로 확대, 논술전형이 지난해 385명에서 올해 358명으로 축소된 변화다. 학생부종합이 14명 늘고 논술이 27명 줄면서 모집단위별로 선발인원도 변화가 있다. 특기자전형 역시 지난해 138명에서 올해 143명으로 5명 늘면서 모집단위별 선발인원 변화가 있다.

학생부종합(자기주도형)을 통해선 지난해보다 14명 많은 311명을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 및 인문자연계열에선 경영학이 7명 늘어난 47명을, 국제한국학이 4명 늘어난 12명을 선발한다. 반면 경제학은 4명 줄어든 19명, 유럽문화는 2명 줄어든 11명, 영미문화계(영미영문/미국문화)는 1명 줄어든 15명을 선발한다. 이외 모집단위는 학종(자기주도) 선발인원에 변화가 없다. 국어국문학 11명, 사학 11명, 철학 5명, 종교학 5명, 중국문화 9명, 사회학 11명, 정치외교학 11명, 심리학 11명, 커뮤니케이션학(지난해 신문방송학) 16명, 아트앤테크 5명의 선발인원이다. 학종(자기주도) 자연계열의 모집단위는 변화가 크다. 수학 물리학이 각 3명을 줄인 각 10명을 선발한다. 화학 생명과학은 각 3명을 늘려 각 16명을 선발하고,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화공생명공학은 각 2명 늘려 각 15명 선발한다. 기계공학은 4명 늘려 15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일반형)을 통해선 지난해와 동일한 280명을 선발하지만 역시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에 변화가 있다. 인문사회계열에선 인문계(국어국문학/사학/철학/종교학)가 6명 늘어난 39명을 선발한다. 반면 경제학이 3명 줄어든 19명을 선발하고, 사회과학부(사회학/정치외교학/심리학)가 2명 줄어든 20명을 선발한다. 영미문화계(영미영문/미국문화)도 1명 줄어든 15명을, 유럽문화도 2명 줄어든 11명을 선발한다. 중국문화는 변동 없이 9명을 선발한다. 인문자연계열인 국제한국학과 아트앤테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종(일반) 선발인원이 없다. 학종(일반) 자연계열에서도 모집인원 변동이 많다. 화학 생명과학은 각 6명 늘린 각 17명을 선발한다. 반면 컴퓨터공학전공은 3명 줄인 12명을, 전자공학과 화공생명공학은 각 2명 줄인 각 12명을 선발한다. 수학은 2명 줄여 10명을, 물리학은 1명 줄여 10명을 선발한다.

논술 선발인원은 자연계열에서 대거 축소다. 화학 생명과학은 올해 아예 논술선발이 없다. 지난해엔 각 12명을 선발했었다. 기계공학은 5명 줄인 24명을 선발한다.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화공생명공학은 각 2명 줄여 각 29명을 선발한다. 수학 물리학은 각 1명 늘면서 각 13명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에선 경영학이 9명이나 줄어 83명을 선발한다. 영미문화계(영미영문/미국문화)도 3명 줄이며 10명을 선발한다. 반면 경제학이 5명 늘어난 50명을, 인문계(국어국문학/사학/철학/종교학)가 5명 늘어난 35명을, 사회과학부(사회학/정치외교학/심리학)가 5명 늘어난 25명을 선발한다. 커뮤니케이션학도 3명 늘어난 18명을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의 유럽문화 중국문화와 인문자연계열의 국제한국학 아트앤테크는 올해도 논술 선발인원이 없다.

특기자 선발인원은 지난해 138명에서 올해 143명으로 5명 늘면서 역시 일부 모집단위 선발인원에 변화가 있다. 외국어 분야에서 영미문화계(영미영문/미국문화)가 3명 늘어난 32명을, 유럽문화가 2명 늘어난 15명을 선발한다. 중국문화는 1명 줄어든 6명을 선발한다. 국제한국학은 변동 없이 8명을 선발한다. 수학/과학 분야에선 커뮤니케이션학만 변화가 있다. 1명 늘어난 5명을 선발한다. 나머지 모집단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제학부 7명, 경영학부 5명과 함께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화공생명공학 기계공학에서 각 5명을 선발한다. A&T 분야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아트앤테크에서 25명을 선발한다.

사회통합과 고른기회는 지난해보다 선발인원이 늘었다. 사회통합은 6명 늘어난 21명을, 고른기회는 2명 늘어난 30명을 선발한다. 인원이 늘면서 인문자연계열(국제한국학/아트앤테크)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선발하는 변화다. 지난해 사회통합으로 선발하지 않았던 영미문화계 유럽문화 중국문화도 사통을 통해 일정인원을 선발한다. 사통 선발인원은 인문계(국어국문학/사학/철학/종교학) 경제학 경영학 수학 화학 각 2명, 영미문화계(영미영문/미국문화) 유럽문화 중국문화 사회과학부(사회학/정치외교학/심리학) 커뮤니케이션학 물리학 생명과학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화공생명공학 기계공학 각 1명이다. 고른기회 선발인원은 경영학 3명, 인문계 영미문화계 사회과학부 경제학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화공생명공학 기계공학 각 2명, 유럽문화 중국문화 커뮤니케이션학 각 1명이다.

<학종, 14명 증원 591명 선발.. 자기주도형 활동보충자료 역시 자소서 유의사항 지켜야>
학종으론 올해 14명을 증원, 591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반형과 자기주도형으로 나뉜다. 자기주도형에 14명 증원이 집중됐다. 일반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80명, 자기주도형은 14명 늘린 311명을 선발한다.

일반형은 수능최저를 적용, 자기주도형은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차이다. 자기주도형에 한해 활동보충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 일반형 자기주도형 모두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 건 동일하다. 일반형 자기주도형 모두 2013년 2월(포함) 이후 졸업한 학생에 지원 가능하며, 일반형은 국내고와 특성화고에, 자기주도형은 국내고 특성화고 외국고에 문호를 연 차이다. 일반형은 수능 필수응시해야 하지만, 자기주도형은 수능에 응시하지 않아도 지원 가능한 차이도 있다. 두 전형 모두 검정고시 출신은 불허한다.

일반형과 자기주도형의 전형방식은 동일하다. 면접 없이 서류100%다. 일반형에 한해 적용하는 수능최저는 인문사회의 경우 국어 수학(가/나) 영어 탐구(사회/과학) 중 3개영역 각 2등급 이내이고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자연의 경우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2개영역 각 2등급 이내이고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수학(가)와 과탐 중 1개 이상은 반드시 2등급 이내여야 한다. 탐구가 지난해 1과목에서 올해 2과목 평균으로 반영기준이 바뀌었다.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제2외국어/한문/한국사를 탐구(사회/과학)의 한 과목으로 대체 가능하다. 제2외국어/한문은 응시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자소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교협 공통양식을 활용하며, 4번 대학출제 자율문항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원전공을 선택한 이유와 대학 입학 후 학업 또는 진로계획에 대해 1000자 이내로 서술하도록 했다. 작성 유의사항을 지켜야 한다. 공인어학성적, 수학/과학/외국어 교과에 대한 교외 수상실적, 수학/과학 등이 명칭에 명시된 대회의 수상실적을 작성했을 경우 0점 또는 불합격 처리된다. 학교장의 참가허락을 받은 교외 수상실적이라도 작성시 0점 또는 불합격 처리된다. 해외 어학연수 등 사교육 유발요인이 큰 교외 활동을 작성할 경우 해당 내용을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다.

자기주도형에 한해 선택해 제출할 수 있는 활동보충자료는 지난해 네 가지 항목에서 올해 세 가지 항목으로 축소됐다. 이미지가 필요한 경우 항목별 1개의 이미지 파일로 온라인 업로드할 수 있다. 활동보충자료 역시 자기소개서 작성 유의사항에 따른 내용을 준수해야 한다.

서강대 수시 원서접수는 9월19일 오전10시부터 21일 오후6시까지 서강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다. 일반형은 수능 이후인 11월18일 오전10시부터 22일 저녁9시까지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가채점 결과 수능성적에 따라 지원을 희망하지 않을 경우 자소서 추천서 입력을 하지 않으면 된다. 최초합격자는 수능성적 발표일 이후인 12월16일 발표할 예정이다. 19일부터 21일까지 합격자 등록 이후 22일부터 29일 사이에 주가합격자 발표와 등록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능응시를 하지 않아도 되는 자기주도형은 수능이전인 9월19일 오전10시부터 23일 저녁9시까지 자소서 추천서와 활동보충자료를 접수한다. 최초합격자는 11월3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일반형과 마찬가지로 19일부터 21일까지 합격자 등록 이후 22일부터 29일 사이에 추가합격자 발표와 등록을 실시한다.

<논술, 27명 감축 358명 선발.. 화학 생명과학 미 선발>
논술은 올해 27명 감축한 358명을 선발한다. 전형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논술60%(600점)+학생부교과20%(200점)+학생부비교과20%(200점)를 반영한다. 학생부교과 등급이 8.75초과 9점이하인 경우, 무단 결석 15일 이상, 봉사활동 5시간 미만인 경우 0점을 받아 요강에 명시된 반영비율과 실질반영비율이 동일하다. 다만 내신 8.75등급까지 192점으로 만점 200점과 큰 차이가 없다. 결석의 경우 0~3일까지 100점이지만 10~14일까지 결석하는 경우 90점으로 점수차가 크지 않다. 봉사점수도 20시간 이상이면 100점, 5시간 이상 10시간 미만인 경우 90점으로 점수차가 큰 편이 아니다. 논술에서 변별력이 날 수밖에 없는 셈이다.

논술고사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100분간 실시된다. 인문사회계열은 인문/사회과학관련 제시문과 논제를, 자연계열은 수리관련 제시문과 논제를 2문항 출제한다. 문제1은 40%, 문제2는 60% 비중으로 성적을 반영한다. 인문사회계열은 800~1000자 분량의 답안을 작성해야 하며, 자연계열은 분량제한이 없다.

수능최저는 인문사회의 경우 국어 수학(가/나) 영어 탐구(사회/과학) 중 3개영역 각 2등급 이내이고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자연의 경우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2개영역 각 2등급 이내이고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수학(가) 과탐 중 1개 이상은 반드시 2등급 이내여야 한다. 탐구가 지난해 1과목에서 올해 2과목 평균으로 반영기준이 바뀌었다.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제2외국어/한문/한국사를 탐구(사회/과학)의 한 과목으로 대체 가능하다. 제2외국어/한문은 응시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수능(11월17일)이 끝난 직후 주말인 11월19일과 11월20일에 각 자연계열과 인문사회계열의 논술고사가 실시된다. 19일엔 자연계열 논술고사다. 오전10시부터 11시40분까지 전자공학전공 컴퓨터공학전공 수학전공, 오후2시30분부터 4시10분까지 화공생명공학전공 기계공학전공 물리학전공의 논술고사가 실시된다. 각 시험시작 30분 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20일엔 인문사회계열 논술고사다. 오전10시부터 11시40분까지 경제학부 경영학부, 오후2시30분부터 4시10분까지 인문계 영미문화계 사회과학부 커뮤니케이션학부의 논술고사가 실시된다. 역시 각 시험시작 30분 전까지 입실 완료해야 한다. 합격자 발표는 12월16일에 실시한다.

<특기자 5명 증원 143명 선발.. 자소서 및 활동보충자료에 외부실적 허용>
알바트로스 특기자전형은 올해 5명을 증원해 143명을 선발한다. 애초 선발인원을 줄이고자 했으나, 구조조정이 없는 모집단위에 대해선 모집인원을 줄일 수 없다는 대교협 방침이 있었고 특기자전형을 실시하는 모집단위의 모집인원이 워낙 적어 운신의 폭이 좁은 탓이다.

서강대 특기자는 모두 관련 모집단위에 관련한 운영이다. 외국어특기자는 영미문화계 유럽문화전공 중국문화전공에서 운영한다. 수학/과학특기자는 경제학부 경영학부 커뮤니케이션학부 자연과학부 전자공학계 컴퓨터공학계 화공생명공학계 기계공학계 등에서, 아트앤테크는 Art&Technology 등 관련 모집단위에 한해 운영한다.

서강대는 자연과학부와 공학계열 외에 경제학부 경영학부 커뮤니케이션학부 등 3개 인문/사회계열 모집단위에서도 수학/과학 특기자전형을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경영학부의 재무분야와 경제학부는 수학적 역량이 필요한데다 신문방송학을 배우는 커뮤니케이션학부도 스마트폰 등의 뉴미디어 산업과 관련해 알고리즘에 대한 깊은 생각을 위해 수학/과학 지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Art&Technology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문화예술적 감성, 창의력, IT융합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만들어진 모집단위로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자기주도형)과 특기자전형에서만 선발한다. 다양한 활동을 실행해보고 산출물을 자기주도적으로 만들어내는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기 때문이다.

전형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지난해 외국어 수학/과학 A&T로 구분해 안내하던 데서 올해는 모두 묶어 이해하기 쉽게 안내한 특징이다. 1단계에서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 활동보충자료를 토대로 모집인원의 2~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해 1단계성적80%+면접20%의 비중으로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활동보충자료 항목이 지난해 5가지에서 올해 3가지로 크게 줄었다. 외국어와 수학/과학은 항목별로 1개의 이미지 파일을 업로드할 수 있고, A&T는 이미지가 필요한 경우 A4 크기 3페이지 이내(1개의 PDF)로 제출할 수 있다. 특기자전형의 활동보충자료엔 학생부종합(자기주도형)과 달리 자기소개서 유의사항에 따른 제한이 없다. 외국어와 수학/과학 A&T 모두 지원자의 학업 및 비교과 역량을 나타낼 수 있는 AP/SAT 성적, 교외 수상실적, 공인외국어시험성적 등을 포함한 교내외 활동을 모두 작성할 수 있다. 학종과 마찬가지로 자소서 추천서는 대교협 공통양식을 사용한다. 4번 문항 역시 동일하다. 학종과 달리 활동보충자료와 마찬가지로 외부실적을 모두 쓸 수 있다.

면접은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일반면접 방식이다. 외국어특기자의 경우 전공적성 학업역량 언어구사능력에, 수학/과학특기자의 경우 전공적성 수리능력 학업능력에, A&T의 경우 창의성 문제해결능력 다면적사고력 학업능력 의사소통능력 등에 방점을 두고 종합평가한다.

9월19일 오전10시부터 21일 오후6시까지 원서접수, 9월19일 오전10시부터 23일 저녁9시까지 자소서 추천서 활동보충자료 입력 이후 10월11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고 10월16일 면접을 실시한다. 11월30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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