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800명, 자연 1200명..논술설명회 7월16일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아주대가 30일부터 내달12일까지 온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한다. 모의논술 접수는 30일부터 아주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모의논술이후 논술설명회와 채점결과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주대는 30일부터 내달12일까지 2017 모의논술 실시한다고 아주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최근 밝혔다. 30일부터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논술고사인원은 인문계열 800명, 자연계열 1200명 모집한다. 아주대는 타대학과 달리 인문계열보다 자연계열 배정인원이 더 많다.  계열별 선착순 모집이기에 미리 접수하기를 권장한다.

아주대는 온라인으로 모의논술을 실시한다. 접수후 내달12일까지 논술답안지를 제출해야한다. 30일 오전10시 모의논술신청과 함께 논술문제를 공개한다. 타대학의 경우 접수가 선착순이지만, 아주대는 답안제출도 선착순이다. 선착순 2000명 제출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채점결과와 모범답안, 기준은 7월18일 제공할 계획이다.

아주대는 모의논술 실시 후 논술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논술설명회는 인문 400명, 자연 600명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설명회도 모의논술처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채점결과를 제공하기 전에 출제기준과 방향 등을 모의논술출제위원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아주대 수시 논술전형은 수능이 끝난 다음주에 실시된다. 11월 26일에는 자연계열과 의예과 논술고사가 예정돼 있다. 오전10시에는 공과대학, 금융공학과와 오후3시 의예과, 정보통신대학, 자연과학대학, 간호대학이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다음날인 11월27일에는 오전10시 경영대학,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모집단위가 논술고사를 치른다.

▲ 아주대가 30일부터 내달12일까지 온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한다. 모의논술 접수는 30일부터 접수한다. 모의논술이후 논술설명회와 채점결과도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7 아주대 논술은?>

아주대는 2017수시 논술(일반전형1)로 384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논술 60%+교과 40%다. 지난해와 달리 의학과(의대) 선발이 도입됐다. 지난해 적용됐던 수능최저는 의대에만 적용되며, 나머지 모집단위에는 수능최저가 적용되지 않는다.

아주대는 2017 수시에서 논술(일반전형1)로 384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논술에서 의학과를 선발하지 않던 아주대는 2017 논술에서는 의학과 선발을 실시한다. 논술전형의 세부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은 전형계획을 통해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381명 선발보다 늘어난 3명이 의학과일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전형방법은 논술60%+학생부교과40%다. 지난해 5대 5의 비율에 비해 논술의 비중이 약간 늘어났다. 교과점수는 자연계열과 금융공학과는 수학/영어 각 30%와 국어/과학 각 20%, 인문계열은 국어/영어 각 30%와 수학/사회 각 20%의 반영비율로 이수한 전 과목의 등급이 반영된다. 학년별로 1학년 20%, 2~3학년 통합 80%의 가중치가 주어지며, 유사과목의 경우 별도 심의를 통해 반영될 수 있다. 등급별로 1등급 10점(만점), 2등급 9.9점, 3등급 9.3점, 4등급 9.5점, 5등급 9점, 8등급 8.5점, 7등급 7.5점, 8등급 6.5점, 9등급 0점으로 반영돼 1~3등급까지 만점에 가까운 점수가 주어지는 구조로 교과에 의한 변별력은 낮은 편이다.

수능최저는 의학과에 한해서만 적용된다. 지난해 의학과를 제외하고 선발을 실시했던 아주대는 수능최저를 적용했으나, 2017논술에서 폐지했다. 의학과는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3개 1등급이면 수능최저를 만족한다. 아주대는 전형계획에서 과탐 등급 산정시 2과목 평균/상위 1과목 중 어느 방법이 적용될지는 밝히지 않았으며, 한국사 응시여부에 대해서도 정시에 한해서만 적용방법을 기재했다. 다만, 과탐의 경우 타대학 의대의 사례를 볼 때 2과목 평균등급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으며, 한국사는 수능최저에 활용되지 않는 점은 확실하나 필수응시 영역이 될지 여부는 4월말 모집요강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논술고사는 자연계열(의학과 제외)은 수리논술, 의학과는 수리논술+생명과학 분야의 수리논술, 인문계열은 언어/사회 분야의 통합논술로 실시된다. 단, 금융공학과는 인문계열에 속하지만, 교육과정의 특성상 높은 수학실력이 요구되는 모집단위이므로 수리논술을 치러야 한다. 지난해에도 금융공학과는 아주대 인문계 모집단위 중 유일하게 수리논술을 치른 바 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