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외고 2023 신입학전형 유의사항 안내.. 격리대상자 '원격 화상 면접'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김포외고가 2023학년 신입학전형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서류제출, 자소서 작성, 면접 등 전반적인 절차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김포외고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제출서류와 관련한 유의사항으로는, 학교생활기록부 제출 시 반드시 '외고/국제고 입시용'탭을 선택해 단면으로 출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1단계 합격자가 제출해야 하는 자소서와 관련한 내용으로는 각종 인증시험 점수, 교과목의 점수/석차, 교내/외 각종 대회 입상실적, 자격증, 영재교육원 교육/수료 여부 등을 기재할 시 0점 처리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부모와 친인척의 사회경제적 지위 암시 내용, 지원자 본인의 인적 사항을 암시하는 내용 등도 항목 배점의 10% 이상 감점 처리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12월29일로 예정된 2단계 면접은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오전1, 오전2, 오후로 구분해 진행한다. 오전1은 오전8시까지, 오전2는 오전10시30분까지, 오후 면접자는 오후1시까지 입실해야 한다. 면접은 입학전형위원 3인이 학생 개개인의 자료를 바탕으로 개별 질문을 제시한다. 사전에 면접 문항을 배부하지 않으며, 4분30초 동안 3개의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형태의 구술면접으로 진행된다. 수험표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 하며, 본인 식별이 가능한 명찰과 교복 착용은 금지된다. 

면접 당일 코로나19 격리대상자는 사전에 김포외고로 통보한 후 원격 화상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장 입실 후 증상이 확인된 자는 예비 면접 대기실에서 대기한 이후, 면접 시간대별 후순번으로 원격 화상 면접을 진행한다. 

2023학년 김포외고는 일반전형 179명, 사회통합전형 45명, 총 224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12월9일부터 15일 오후5시까지이며, 1단계 합격자는 19일 발표한다. 자소서는 12월20일부터 21일 오후5시까지 제출하며, 면접은 29일 치른다.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12월31일이다. 

김포외고는 경기 지역 8개 외고 중 하나로 2006년에 개교했다. 베리타스알파가 실시한 서울대 실적 조사에 따르면, 가장 최근인 2022대입에서 수시최초로 6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학년엔 수시최초 합격자 3명을 배출한 기록이 있다. 2018대입에서는 3명(수시2명+정시1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당시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한 28개 외고 가운데 서울외고 인천외고 경북외고와 함께 20위였고, 전국의 모든 고교 가운데선 221위였다. 2017대입에선 4명(3명+1명), 2016대입은 3명(2명+1명)이었다.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합격자 수는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망라하는 개념으로 통상 등록자 수보다는 다소 많게 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