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삼육대는 교직원들이 식목일을 앞둔 1일 학내 일원에서 '우리 캠퍼스 가꾸기' 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매년 식목일을 맞아 진행되는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개최됐다.

이날 교직원 200여 명은 캠퍼스 곳곳에 진달래 360주, 화살나무 660주를 심고, 교내에 있는 태릉백세길을 돌며 폐목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미화 활동을 했다. 김일목 총장과 김현희 부총장도 참여해 일손을 보탰다.

김 총장은 "조경/미화팀을 비롯한 교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언제나 감동을 주는 캠퍼스 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직접 나무를 심고 캠퍼스를 가꾸면서, 천연계가 주는 혜택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 캠퍼스는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태릉/강릉이 인접해 있고, 태릉백세길, 불암산 둘레길에도 포함돼 있어 많은 지역주민이 즐겨 찾고 있다.

김일목 총장(가운데), 김현희 부총장(맨왼쪽)이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삼육대 제공
김일목 총장(가운데), 김현희 부총장(맨왼쪽)이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삼육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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