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 12일부터 회당 250명 선착순

[베리타스알파=한정현 기자] 외대부고가 2023학년 온라인 학교투어 일정을 최근 공개했다. 올해 온라인 학교투어는 △4월30일 오후12시 △4월30일 오후3시 △5월21일 오후12시 △5월21일 오후3시 모두 4차례 진행된다. 신청은 학교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 인원은 1회당 250명이다. 전년 대비 참가 인원을 회차별 50명 확대했다. 투어는 약 2시간 정도 진행되며 학교 소개 등으로 구성된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외대부고 입학처 관계자는 "학교 시설을 살펴보는 게 주된 프로그램이다보니 중학교 3학년보다 1,2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면 좋은 프로그램이다. 중3 대상 입학설명회도 하반기에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예약일정은 4월과 5월이 다르니 유의해야한다. 4월30일 회차는 4월 12일 오전10시부터 학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5월21일 회차는 5월3일 오전10시부터 신청이다. 

외대부고가 2023온라인 학교투어 일정을 최근 공개했다. 4월30일/5월21일 각 2회차로 진행되며 1회당 250명 참여가능하다. /사진=외대부고 제공
외대부고가 2023온라인 학교투어 일정을 최근 공개했다. 4월30일/5월21일 각 2회차로 진행되며 1회당 250명 참여가능하다. /사진=외대부고 제공

2022학년 외대부고 요강에 따르면 정원내 기준 350명을 모집했다. 전국단위선발 245명, 지역우수자선발(용인시) 105명이다. 전국단위선발은 일반전형 196명 사회통합전형 49명, 지역우수자선발(용인시)은 일반전형 84명, 사회통합전형 21명으로 구분됐다. 입학처 관계자는 "2023학년 요강도 2022학년과 큰 변동이 없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2005년 용인외고로 출발했던 외대부고는 2011년 자사고 전환 이후 입학한 1기 학생들이 실적을 낸 2014대입에서 서울대 96명의 합격자를 내며 전국 정상에 등극했다. 외고시절부터 대원외고를 위협하는 신흥명문으로 부상했던 외대부고는 최근까지도 수시정시 등 국내대학은 물론 해외대학에서도 고른 실적을 내며 정상급 고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가장 최근인 2022학년에는 72명(수시31명/정시41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2021학년 60명(30명/30명), 2020학년 63명(25명/38명), 2018학년 55명(31명/24명) 등이다. 서울대가 등록실적을 공개하지 않았던 2019학년에는 고교 취재 결과 합격자 73명(37명/36명)을 배출했다.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등록자 수는 합격자 중에서 실제 대학에 등록을 마친 인원만을 뜻한다. 합격자 수는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망라하는 개념으로 통상 등록자 수보다 다소 많게 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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