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2.69대1, 사회통합 2.25대1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전남과고 경쟁률이 하락했다. 7일 전남과고에 따르면 2022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결과 최종경쟁률은 2.6대1로 나타났다. 정원내 80명 모집에 208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 2.64대1(80명 모집/211명 지원)보다 하락했고, 지원자가 3명 줄었다. 일반전형은 2.69대1(64명/172명)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지난해에도 64명 모집에 172명이 지원해 경쟁률 2.69대1을 기록했다. 사회통합전형은 2.25대1(16명/36명)로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지난해엔 16명 모집에 39명이 지원해 2.44대1이었다.

전문가들은 올해 전체 경쟁률은 하락했지만 일반전형은 전년과 동일한 경쟁률을 유지하는 걸 봤을 때 아직 과고에 대한 선호도는 여전하다고 평가한다. 전남과고의 경우 16명을 모집하는 사회통합 지원자는 지난해 39명에서 올해 36명으로 3명 감소하면서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올해 중3 학생 수는 소폭 반등했지만 전남의 경우 지난해 1만4581명에서 올해 1만5004명으로 417명 증가에 불과해 큰 영향은 없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전남과고 경쟁률이 하락했다. 7일 전남과고에 따르면 2022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결과 최종경쟁률은 2.6대1로 나타났다. /사진=전남과고 홈페이지
전남과고 경쟁률이 하락했다. 7일 전남과고에 따르면 2022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결과 최종경쟁률은 2.6대1로 나타났다. /사진=전남과고 홈페이지

<전형별 경쟁률.. 일반 2.69대1, 사회통합 2.25대1>
일반은 64명 모집에 172명이 지원했다. 경쟁률 2.69대1이다. 지난해와 동일한 모집인원에 동일한 172명이 지원했다. 2016학년 4.17대1로 치솟았던 전남과고 일반 경쟁률은 2017학년 3.55대1, 2018학년 2.63대1, 2019학년 2.71대1, 2020학년 3.56대1, 2021학년 2.69대1로 등하락을 반복했다.

사회통합은 경쟁률이 하락했다. 16명 모집에 36명이 지원해 2.25대1의 경쟁률이다. 2016학년 2.31대1, 2017학년 2.25대1, 2018학년 1.81대1, 2019학년 2.31대1, 2020학년 1.81대1 2021학년 2.43대1의 추이다. 사회통합은 지원자풀이 정해져 있는 만큼 상승폭이 크지 않다.

<추후일정>
원서접수가 끝나면 서류 평가와 면담을 8일부터 11월5일까지 진행한다. 면담 일정은 추후 통보하며, 면접 대상자는 11월12일 학교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2단계 면접은 11월19일 진행하며 최종합격자는 12월1일 학교 누리집에 공개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소집 면담을 진행한다. 1~3단계일 경우 방역수칙을 준수해 소집 면담을 진행하며, 4단계일 경우 비대면 원격 면담으로 운영한다.

<원서접수 남은 과고, 3개교>
전남과고를 비롯해 전남 전북 강원 세종 한성 경산 경남 창원 경북 충북 충남 울산 제주 경기북 대전동신 부산 부산일과고가 원서접수를 마쳤다. 8일 대구일 인천 인천진산을 끝으로 2022과고 원서접수는 마무리된다.

<전남과고는>
전남과고는 2021학년과 2020학년, 2019학년 서울대 합격자 수 조사에서 비공개 방침을 밝혀 서울대 합격실적이 집계되지 않았다. 이공계특성화대학 등록실적은 2021대입에서 KAIST 25명, 지스트 8명, DGIST 5명이다. 2020대입에선 KAIST 19명, 포스텍 3명, DGIST 7명, 지스트 3명 등 32명이었다. 2019대입 땐 KAIST 24명, 포스텍 5명, DGIST 3명 등 32명으로 서울대보다는 과기원 진학을 택하는 졸업생들이 많은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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