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선호도 논술 학종 교과 순.. 2022 수시지원전략 설명회 영상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성균관대는 2022학년 수시지원전략 설명회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올해 수시지원전략 설명회 영상은 성균관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탑재했다. 관계자는 “성균관대 입학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시모집지원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자 2022학년 수시지원전략설명회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성대 입학처는 영상을 통해 전형별 선호도에 기반한 올해 지원전략을 소개했다. 올해 다섯 차례의 설명회 이후 설문조사 등의 방법을 통해 전형별, 모집단위별 선호도를 조사했으며 이는 올해 경쟁률 등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선호도는 1을 기준으로 높은 숫자일 경우 선호도가 높은 것을 뜻한다.

전형별 선호도는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논술전형이 1.14로 가장 높고 이어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으로 선호도는 1.04다. 반면 올해 처음 생긴 학생부교과전형(이하 교과전형)은 0.55로 가장 낮았다. 영상에서 관계자는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전략적인 지원을 하는 수험생들은 교과전형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성균관대는 2022학년 수시지원전략 설명회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는 2022학년 수시지원전략 설명회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수험생은 모집단위별 선호도를 참고해 전략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교과전형 선호도는 인문계 기준 심리학이 0.93으로 가장 높고 이어 인문과학계열 0.88, 사회학 0.62 순으로 톱3이다. 반면 관심을 적게 보였던 모집단위는 러시아어문학와 한문학 각 0.06, 아동청소년학 0.12, 영상학 0.19 순이다.

자연계열도 전통적인 인기 학과가 선호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공학계열이 0.91로 가장 높았고 이어 건축학(5년제) 0.7, 수학교육 0.58 순으로 톱3다. 반면 건설환경공학은 0.17로 최저 선호도를 보인다. 관계자는 “건축학과, 건설환경공학처럼 비슷한 계열의 학과가 이와 같이 다른 양상을 보일 때는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학과를 지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논술전형과 학종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영상에서 소개한 학과별 선호도를 참고해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시 6장 카드’는 모평 성적을 기준으로 배분한다. 관계자는 “상향지원 4장, 안정지원 2장이 바람직하나 안정적으로 3장, 3장도 가능하다. 반면 지원자가 수시에서 반드시 입시를 끝내야 한다고 생각할 경우 상향 2장, 안정 4장으로 쓰면 된다”고 말했다. 상향/하향 지원은 모집단위별로도 구분된다. 자연계열에서 약학과가 대표적인 상향 지원의 예다. 영상에서 소개한 상향/안정지원 모집단위를 확인해 각자 자신에게 맞는 최종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2022학년 성균관대 수시/정시 전체 모집인원은 정원내 기준 수시 1968명, 정시 1448명으로 총 3416명이다. 수시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종-계열모집 330명, 학종-학과모집 757명, 학종-고른기회 60명, 교과전형-학교장추천361명, 논술전형-논술우수 357명, 실기전형-실기/실적 103명이다. 정시의 경우 가군 741명, 나군 707명이다. 올해 수시 학종과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이 줄고, 수시 교과전형과 정시의 모집인원이 확대된 변화가 있다. 정원내외 기준 학종은 지난해 1803명에서 올해 1340명, 논술전형은 지난해 532명에서 올해 357명으로 줄었다. 361명을 선발하는 교과전형도 신설했다. 수능의 경우 지난해 1128명에서 올해 1448명으로 확대됐고, 가군에 약학 30명이 신설된 변화가 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