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동의대 바이오응용공학부 식품공학전공은 최근 4학년 이상민 학생(지도교수 김경태)이 한국수산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구두발표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수산과학원 창립 100주년 기념하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지난 4월 29일과 30일 양일간 개최된 한국수산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석·박사과정 대학원생들과 박사 연구원들이 주요 발표자로 나섰다. 이상민 학생은 학부생으로는 유일하게 우수구두발표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수산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학부생의 우수구두발표 수상은 이상민 학생이 처음이다.

이날 발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발표주제는 'Study of non-dialysis extraction process and seaweed species to develop anti-diabetic fucoidan'으로 해조류로부터 항당뇨 기능성 후코이단(fucoidan)을 추출하기 위한 새로운 공정을 연구개발한 것으로 기존의 공정보다 최대 60배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가능하다.

식품공학전공 엄성환 주임교수는 “이 연구와 관련하여 이미 3건의 관련특허가 출원되어 있으며, 수상자인 이상민 학생도 특허개발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학부생 최초로 우수구두발표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식품공학전공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공동지도 성과이며, 학생들의 전공 능력 향상을 위해 학과 구성원들이 더욱더 힘을 모아 나갈 것입니다”고 전했다.

한편 식품공학전공은 동의대의 교육부 프라임사업 선정으로 지난 2017년에 신설되었으며, 올해 2월에 졸업한 1기 학생 9명 전원이 취업에 성공하여 취업률 100%를 기록하기도 했다. 동의대는 공과대학 바이오응용공학부(의생명공학, 바이오의약공학, 식품공학)에서 신입생 150명을 선발하고 있다.

이상민 학생. /사진=동의대 제공
이상민 학생. /사진=동의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