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계 의약학계열, 인문계 경영/경제 ‘강세’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공교육 진학지도 전문가인 대구진학지도협의회(이하 대구진협)가 9월모평 가채점 결과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의대빅5’로 불리는 가톨릭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울산대의 원점수가 297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 인문은 서울대 경영대학/경제학부, 이화여대 의예(인문)이 296점으로 가장 높았다. 국수탐 원점수 300점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다.

대구진협이 9월모평 가채점 결과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의대빅5'로 불리는 가톨릭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대 울산대의 원점수가 297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자연 ‘의대 빅5’ 서울대 연대 가톨릭대 성대 울산대 의예 297점 ‘최고’>
원점수 300점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자연계열에서 지원가능 점수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대 연대 가대 성대 울산대 의예과다. 학생들의 높은 선호도로 ‘의대 빅5’로 불리는 5개교 모두 국수탐 합산 한두 문항만을 틀려야 지원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자연계의 경우 주로 의약학계열의 예상 합격선이 가장 높다. 의대 빅5 다음으로 고려대/경희대/중앙대/한양대/순천향대/가천대/아주대/이화여대 의예와 서울대 치의예가 293점으로 뒤를 잇는다.

약학은 서울대가 290점으로 예상합격선이 가장 높다. 인제대/한림대/부산대/인하대 의예도 290점으로 추정된다. 이어 강원대/을지대/연세대(미래)/전남대/충남대/단국대(천안)/전북대/조선대 의예가 286점이다.

대구/경북 주요대학을 기준으로 살펴봐도 경북대 의예 290점, 영남대/계명대/동국대(경주)/대구가톨릭대 의예 286점, 경북대 치의예 283점 순으로 의약학계열에 가장 높은 합격선이 예상된다.

<인문 서울대 경영대학/경제학부 이대 의예(인문) 296점 ‘최고’>
인문 역시 서울대가 가장 높다. 서울대 경영대학/경제학부와 함께 이대 의예(인문)이 296점으로 예측된다.

인문의 경우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3개교의 예상합격선이 대체로 높다. 서울대 사회학과 심리학 사회복지학 영어교육 정치외교학부 등이 290점, 서울대 국어교육 사회교육, 연대 경영 경제, 고려대 경영 경제 등이 287점이다. 국수탐 합산 285점으로 예측된 곳은 연대 응용통계학 정치외교학 심리학 영어영문학, 고대 정치외교학 미디어학부 등이다.

인문계 학생들이 지원 가능한 의약학계열이 높은 점수를 보인다. 동의대/원광대/상지대 한의예(인문) 역시 285점 이상이어야 지원 가능한 것으로 예측된다.

대구/경북 지역으로 범위를 좁힐 경우 의약학계열 강세가 두드러진다. 대구한의대와 동국대(경주)의 한의예(인문)이 285점으로 가장 높다. 교대나 교육과도 강세다. 대구교대 초등교육과가 262점, 경북대 국어교육 영어교육 교육학 역사교육 등이 249점에 분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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