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개최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14일부터 20일까지 2020년 제9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박람회는 올해 9회째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1년간 사회 각 분야에서 제공한 교육 학습자료/교육활동과 이를 통한 교육기부 사업의 성과를 공유한다.

 

교육기부는 기업/대학/공공기관/개인 등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유초중등 교육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비영리로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는 교육 학습자료(콘텐츠) 제작/교육활동 등 교육기부 활동이 비대면으로도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교육기부 박람회를 통해 향후 비대면 교육기부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람회에서는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과 교육기부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한다. 교육기부 대상은 2012년부터 개최된 것으로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 등을 발굴하고 포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기관/개인 등 3개 부문 총 59개의 장관표창장과 장관상장을 수여한다.

기관부문 교육기부 대상으로 선정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항공우주분야 교육 학습자료(콘텐츠)를 교육자료 플랫폼에 배포하여 해당 분야에 흥미가 있는 학생들에게 전문성 높은 정보를 제공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기상 및 기후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기후변화 등에 대한 초·중등학생의 시야를 넓혀주었다. 교육기부 홍보대사는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과 차두리 전 축구선수가 위촉될 예정이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