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회통합 1.53대1, 용인일반 1.96대1, 용인사회통합 0.76대1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전국자사고 외대부고가 11일 오후5시 최종 경쟁률 2.09대1(350명/732명)로 2021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지난해 2.24대1(350명/784명)보다는 하락했지만 여전히 2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전형별로는 전국일반 2.43대1(196명/476명), 전국사회통합 1.53대1(49명/75명), 용인일반 1.94대1(84명/165명), 용인사회통합0.76대1(21명/16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일반 2.43대1 '상승'.. 용인일반 1.96대1'작년과 동일'>
외대부고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350명을 모집한 가운데 지원자는 732명으로 2.0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784명보다 지원자가 52명 줄어든 모습이다. 학령인구가 10만명 이상 감소하기 전인 2016학년 3.6대1(350명/1260명)을 기록한 이후 2017학년 3.19대1(350명/1115명), 2018학년 2.57대1(350명/898명), 2019학년 1.79대1(350명/628명)로 하락세가 이어져왔다. 2020학년 2.24대1(350명/784명)으로 다시 2대1 이상의 경쟁률을 회복, 올해 역시 2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만 작년에 비해서는 경쟁률이 다소 하락한 모습이다.
전국모집은 일반 2.43대1(196명/476명), 사회통합 1.53대1(49명/75명)을 기록했다. 일반은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43명 줄어든 규모다. 용인 지역단위 모집은 일반 1.96대1(84명/165명)으로 작년과 동일하다. 사회통합은 0.76대1(21명/16명)으로 작년 동일 모집인원에 24명이 지원하며 1.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달리 미달을 빚은 모습이다.
<잔여일정>
외대부고는 원서접수 마감 5일 후인 16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2단계 면접은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실시한다.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30일이다.
<외대부고는>
2005년 용인외고로 출발했던 외대부고는 2011년 자사고 전환 이후 입학한 1기 학생들이 실적을 낸 2014대입에서 서울대 96명의 합격자를 내며 전국 정상에 등극했다. 외고시절부터 대원외고를 위협하는 신흥명문으로 부상했던 외대부고는 최근까지도 수시정시 등 국내대학은 물론 해외대학에서도 고른 실적을 내며 정상급 고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실제로 2020대입에서 수시최초30명, 정시최초39명으로 총 69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며 압도적인 실적을 자랑한 바 있다. 2019년에도 수시최초37명, 정시최초36명으로 73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매년 수시 정시 모두 고른 실적을 보이는 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