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반 0.53대1, 사회통합 0.6대1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11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국단위 자사고 북일고의 2021학년 최종경쟁률은 0.79대1(360명/286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일인원 모집에 422명이 지원하며 1.17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과 달리, 올해 지원인원이 136명 감소하며 경쟁률이 하락한 모습이다. 전국과 충남으로 구분해 모집하는 일반전형은 전국 1.14대1(138명/158명), 충남 0.53대1(138명/73명)을 기록했다.

11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국단위 자사고 북일고의 2021학년 최종경쟁률은 0.79대1(360명/286명)을 기록했다. /사진=북일고 제공 

<전국일반 1.14대1, 충남일반 0.53대1>
북일고는 전체 360명 모집에 286명이 지원해 0.79대1로 미달을 기록했다. 북일고는 2019학년 국제과정을 폐지, 국제과정 모집인원이 일반과정으로 이동하면서 모집인원이 확대돼 경쟁률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형별로는 전국일반이 1.14대1(138명/158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65대1(138명/228명)보다 지원인원이 70명 감소하며 하락했다. 2016학년 3.21대1(131명/421명), 2017학년 3.82대1(131명/501명), 2018학년 3.47대1(123명/427명), 2019학년 1.28대1(138명/176명), 2020학년 1.65대1(138명/228명), 1.14대1(138명/158명)의 추이다. 충남 광역단위 모집을 실시하는 광역일반은 0.53대1(138명/73명)으로 지난해 0.95대1(138명/131명)보다 하락했다. 

올해 72명을 모집한 사회통합은 43명이 지원해 0.6대1의 경쟁률이다.  지난해의 경우 동일 모집인원에 43명이 지원하며 0.71대의 경쟁률을 보였다. 체육특기자(야구)전형은 12명 모집에 12명이 지원하며 1대1의 경쟁률을 기록, 작년과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 

<잔여일정>
북일고는 18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인해 2단계 면접을 취소한다고 8일 공지했다. 2단계 전형을 서류평가로 대체한다는 설명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2021년 1월4일이다. 

<북일고는>
북일고는 한화그룹이라는 대기업의 막강한 지원을 받는 자사고다. 충남교육청의 '2015년도 사학기관 경영평가'에서 도교육청 관할 49개 학교법인과 84개 사립 초중고 가운데 유일한 1등급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적도 있다. 학교법인 북일학원도 우수법인으로 뽑히며 높은 재정건전성을 입증했다. 

가장 최근인 2020대입에서 12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기록했다. 수시10명, 정시2명으로 수시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작년 고교취재를 통한 조사에 의하면, 2019대입에서도 수시9명 정시4명으로 총 13명의 서울대 합격자 실적을 기록했다. 일고는 2017학년을 기점으로 서울대 등록실적이 2배 상승했다. 2016학년 수시6명 정시1명 등 서울대 등록자를 7명 배출했지만 2017학년엔 수시11명 정시5명으로 16명의 실적을 보였다. 2018학년에도 수시8명 정시7명 등 15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으로 전국37위, 충남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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