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청주 소재 양청고는 1인 1화분가꾸기 인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산세비에리아 다육식물 테이블야자 등을 개인별 1종을 선택하여 화분에 심는 행사를 10일 학급별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코로나 19로 인한 학생 간의 대면 활동이 제약을 받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1인 1화분 가꾸기를 통해서 심리적 치유를 지원하고자 실시했다. 또한, 개인별 관찰일지를 기록하여 발표하기와 상호토론 활동으로 학교생활의 성장 과정 기록에 활용할 예정이며, 학생 스스로 화분 가꾸기를 통해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민주시민 역량도 길러주고자 추진했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장지우 학생은 “코로나로 인해서 학교생활이 예전처럼 활기차지 않았는데, 교실과 복도에 다양한 화분을 보니 학교가 환해졌다. 매일 매일 내 화분에 관심을 두고 성장하는 것을 관찰하는 것도 무척 기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청고는 이번 행사를 전교생으로 확대하여 화분 가꾸기를 통해 코로나로 인한 학생들의 심리적 치유를 지원하고, 타인에 대한 나눔과 배려가 체득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성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1인 1화분 가꾸기'. /사진=양청고 제공
'1인 1화분 가꾸기'. /사진=양청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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