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3.39대1, 사회통합 2대1

[베리타스알파=박동주 기자] 충남과고 경쟁률이 하락했다. 2021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결과 최종경쟁률은 3.1대1로 나타났다. 정원내 72명 모집에 223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35명 줄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3.39대1, 사회통합 2대1이다. 일반은 하락한 반면, 사회통합은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학령인구 감소 영향을 경쟁률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올해 전국 고3 학생 수는 4년제 대학과 전문대의 수시모집 선발 인원보다 약 9000명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교육기본통계 조사결과'를 봐도 유초중등 학생 수는 전년 대비 약 12만명이 감소했다. 중3 학생만 놓고 봤을 때는 지난해 44만8125명에서 올해 41만3179명으로 3만4946명이 줄었다.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서울 유치원/초교/특수학교 교사 선발 규모도 2016년 999명에서 2017년 902명, 2018년 718명, 2019년 607명, 2020년 617명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는 현실화하고 있기 때문에,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경쟁률 하락 흐름은 쉽게 꺾이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다. 

충남과고의 경쟁률이 하락했다. 2021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결과 최종경쟁률은 3.1대1로 나타났다. 정원내 72명 모집에 223명이 지원한 결과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전형별 경쟁률.. 일반 3.39대1, 사회통합 2대1>
일반은 57명 모집에 193명이 지원했다. 최종경쟁률 3.39대1이다.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38명 줄었다.2016학년 3.74대1, 2017학년 3.93대1, 2018학년 2.88대1, 2019학년 3.75대1, 2020학년 4.05대1의 추이다. 지난해 4점대가 넘는 경쟁률을 보였지만 올해 다시 하락하는 모습이다.

사회통합은 경쟁률이 올랐다. 15명 모집에 30명이 지원해 2대1이다. 지난해보다 지원자 3명이 늘었다. 2016학년 1.8대1, 2017학년 1.33대1, 2018학년 1.8대1, 2019학년 1.93대1, 2020학년 1.8대1의 추이다. 2016학년과 동률로, 사회통합은 지원자풀이 정해져 있는 만큼 큰 영향을 받지 않은 모습이다. 

<추후일정>
원서접수가 끝나면 10일부터 11일까지 학교 소강당에서 서류를 제출해야한다. 소집면담은 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평가와 면담 결과를 종합해 내달 28일 오전10시 학교 누리집을 통해 면접 대상자를 발표한다. 면접평가는 11월16일 실시한다. 1,2단계 전형결과를 종합해 11월27일 오전10시 최종합격자가 공개된다.

<충남과고는>
충남과고는 충남 유일의 과고다. 2020입시는 서울대 등록자 수가 공개되지 않았고, 2019 입시에선 수시8명의 합격실적 낸 것이 고교취재를 통해 확인됐다. 2019대입 이공계특성화대학 등록실적은 KAIST9명 포스텍8 지스트대학3명 DGIST3명 등 23명이다. 2018대입에선 서울대를 포함한 설카포지디유 등록자를 32명을 배출했다. 서울대3명 KAIST16명 포스텍4명 지스트대학3명 DGIST2명 UNIST4명 등이다. 강원 경산과고와 함께 설카포지디유 등록실적 전국 2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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