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월 모의고사] 국어 고난도 문항 어떻게 나왔나.. 독서 31번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20 6월 모의고사 국어영역은 독서 31번문항이 고난도 유형으로 출제됐다. 특허 관련 법률문제로, 학습지 수행 상황을 설정해, 제시된 가설을 지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검증하도록 해 판단 결과를 적절하게 제시하도록 문제를 구성했다. 이투스의 분석에 따르면, 판단 결과 중 일부를 빈칸으로 제시했는데, 이는 자주 출제되던 유형이 아니고, 추론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이 까다롭게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정답은 4번이다.

입시기관들은 2020 6월 모의고사가 작년수능과 비슷하거나 더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2020학년 수능의 큰 틀을 유지하는 선에서 출제되었으며 난이도는 초고난도 지문이나 문제가 출제되지 않았던 2020학년 수능과 비슷하게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