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학생, 울산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수상
윤소영 학생, 월드비전 회장상 수상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울주군 남창고 이승희(1학년), 윤소영(1학년) 학생이 울산교육청과 월드비전이 함께한 '2019 월드비전 스쿨업 캠페인' 메시지 전달 부문에서 각각 울산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상과 월드비전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랑/나눔/실천을 교육하기 위해 시행된 이번 캠페인 대회에서 평소 세계 빈곤 문제와 평화에 관심이 많던 두 학생은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바탕으로 진중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출품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울산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수상한 이승희 학생은 "우리들의 작은 실천이 나비효과와 같이 큰 폭풍을 일으킬 수 있다"라며 "세계의 소외된 학생들이 모두 행복해질 때까지 작은 실천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창고는 학생들에게 사랑/나눔/실천을 교육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감사편지쓰기 대회에 전교생이 참가해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이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 성과로 초록우산재단에서는 남창고등학교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해 사랑/나눔/실천 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남창고 임규주 교장은 "우리나라가 어려울 때 전 세계의 많은 국가가 도와주었고 그 도움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우리나라가 지금과 달랐을 것"이라며 "이제는 받은 만큼 베푸는 시기가 왔음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많은 나눔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사진=울산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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