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대1, 사회통합 미달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11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경북외고의 2020학년 최종경쟁률은 0.9대1을 기록해 미달을 빚었다. 정원내 125명 모집에 113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년보다 지원자가 14명 줄면서 경쟁률도 1.02대1(모집125명/지원127명)에서 소폭 하락했다. 전형별로는 일반 1대1(100명/100명), 사회통합 0.52대1(25명/13명)로 나타났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로는 영어가 1.15대1(60명/69명)로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11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경북외고의 2020학년 최종경쟁률은 0.9대1을 기록해 미달을 빚었다. 정원내 125명 모집에 113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년보다 지원자가 14명 줄면서 경쟁률도 1.02대1(모집125명/지원127명)에서 소폭 하락했다. /사진=경북외고 제공
11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경북외고의 2020학년 최종경쟁률은 0.9대1을 기록해 미달을 빚었다. 정원내 125명 모집에 113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년보다 지원자가 14명 줄면서 경쟁률도 1.02대1(모집125명/지원127명)에서 소폭 하락했다. /사진=경북외고 제공

<2020경쟁률 일반 1대1.. 사회통합 미달>
2020학년 경북외고의 최종경쟁률은 1대1로 마감했다. 2017학년 1.3대1(125명/162명), 2018학년 1.39대1(125명/174명), 2019학년 1.02대1(125명/127명), 2020학년 0.9대1(125명/113명)의 추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경쟁률이 하락했다. 학령인구절벽과 현 정부가 밀어붙이는 자사고 외고 국제고 일괄폐지의 영향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대1(100명/100명), 사회통합 0.52대1(25명/13명)이다. 일반은 지난해 1.07대1(100명/107명)보다 지원자가 7명 줄면서 경쟁률이 소폭하락했다. 사회통합 역시 지원자가 7명 감소했다. 경쟁률도 지난해 0.8대1(25명/20명)에서 하락했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최고경쟁률은 영어가 차지했다. 60명 모집에 지원자 69명이 몰리면서 경쟁률 1.15대1로 마감했다. 20명을 모집한 중국어가 1대1(20명/20명)으로 뒤를 이었다. 중국어와 마찬가지로 20명을 모집한 일본어는 11명이 지원해 미달을 빚었다. 지난해 이어 2년연속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사회통합은 3개전공 모두 미달을 기록했다. 영어는 15명 모집에 8명이 지원해 0.53대1의 경쟁률이었다. 5명씩 모집한 일본어와 중국어는 각각 3명, 2명이 지원했다. 학령인구 감소의 직격타가 지원자풀이 적은 사회통합에서 가장 먼저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잔여일정>
1단계 합격자는 16일 오전11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면접은 20일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27일 오전11시 이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내년 1월20일부터 23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경북외고는>
경북외고는 경북 구미시에 위치해있으며 1996년부터 첫 신입생을 받았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과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고교취재를 통해 파악된 서울대 수시 최초합 톱100 순위에는 들지 못했다. 최근 3년간 확인된 서울대 등록실적은 2016학년 2명 2017학년 4명 2018학년 3명이다. 2018대입 서울대 등록실적은 수시1명 정시2명으로 외고30개교 가운데 서울 김포 인천과 함께 공동 20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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