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캠 글로벌캠 ‘동시 진행’.. 사전신청 9일부터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한국외대가 2020정시모집 대비 집중 상담기간 일정을 3일 공개했다. 상담은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전국 수험생과 학부모가 대상이다. 한국외대 서울캠과 글로벌캠에서 같은 기간 동안 진행된다. 사전신청은 9일 오후2시부터 16일 오후2시까지다. 상담을 희망할 경우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후, 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구체적인 신청방법은 9일 다시 공지한다.

서울캠과 글로벌캠 어느 곳의 상담을 신청하더라도 양쪽 캠퍼스에서 외대 입시 전체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 거주지역과 가까운 곳을 방문하면 되는 셈이다. 서울캠은 본관 107호, 글로벌캠은 백년관 318호에서 각각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 운영시간은 20일부터 26일까지 모두 동일하다. 오후2시부터 5시, 오후6시부터 9시의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한다. 외대 관계자는 효과적인 상담을 위해 사전신청 없는 방문상담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국외대가 2020정시모집 대비 집중 상담기간 일정을 3일 공개했다. 상담은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전국 수험생과 학부모가 대상이다. /사진=한국외대 제공
한국외대가 2020정시모집 대비 집중 상담기간 일정을 3일 공개했다. 상담은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전국 수험생과 학부모가 대상이다. /사진=한국외대 제공

한국외대는 서울캠과 글로벌캠(용인)을 통합한 통합캠퍼스다. 글로벌캠이 분교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의 캠퍼스로 본다. 한국외대 정시는 서울캠 가/나군, 글로벌캠 가/나/다군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올해는 정원내 기준 서울캠 가군185명 나군354명, 글로벌캠 가군117명 나군272명 다군317명으로 총1245명을 선발한다. 지난해보다 정시모집인원이 60명이 늘었다. 수시/정시 합산 전체 모집인원 대비 비중도 2019학년 34.8%에서 2020학년 36.6%로 증가했다.

실기가 없는 한국외대의 전형방법은 수능100%로 간명한 특징이다. 학생부도 반영하지 않는다. 영어는 수능반영에 포함하며, 한국사는 인문계는 가산하지만 자연계는 점수반영 없이 응시여부만 확인한다. 인문은 수(가/나) 탐(사/과) 모두 열어둔 특징이다. 탐구는 2과목 합산하는 방식이고, 제2외국어/한문을 사탐 1과목으로 인정한다.

수능반영방법은 일부 변화가 있다. 서울캠 전 모집단위와 글로벌캠 인문계열의 국어 비중이 기존 30%에서 올해 35%로 확대됐다. 반면 영어는 20%에서 15%로의 줄었다. 수학과 탐구비중은 지난해와 동일한 각30%, 20%다. 글로벌캠 자연계열의 경우 수(가) 비중이 30%에서 올해 35%로 높아졌다. 영어 비중은 기존 20%에서 15%로 줄었다. 국어와 과탐은 각20%와 30%로 지난해와 같다.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도 140점 만점에서 105점 만점으로 변경됐다. 이외에는 글로벌캠 국제스포츠레저의 모집군이 기존 가군에서 올해 다군으로 이동한 정도의 변화가 있다. 인문에만 가산 적용하는 한국사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2020정시에서 한국외대의 원서접수는 12월27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 수능일반 최초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29일 이뤄진다. 등록은 2월5일부터 7일까지며, 추가합격자 발표는 2월8일부터 17일 저녁9시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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