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신청 9일부터 ‘선착순 마감’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서강대가 2020정시 지원자를 위해 전화상담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상담기간은 주말을 제외한 17일부터 23일까지다. 사전신청은 9일 오전10시부터 진행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 연락처, 2020학년 수능성적을 입력하고 전화상담 희망시간을 정하는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선택한 전화상담 희망시간에 대학 담당자가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최대한 많은 지원자들에게 상담 기회를 주기 위해 전화 상담시간은 1인당 5분으로 제한된다. 상담신청도 예약기간 중 1인당 1회로 한정된다. 중복 예약 건은 사전고지 없이 취소될 수 있으며, 3번 이상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에도 상담 대상자에서 제외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서강대 입학처 관계자는 “상담결과는 최근 입시결과 등을 기반으로 산출된 추정치이며 실제 입시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며 “입력된 정보는 수정이 불가능하므로 상담 신청 시 정확하게 작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강대가 2020정시 지원자를 위해 전화상담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상담기간은 주말을 제외한 17일부터 23일까지다. 사전신청은 9일 오전10시부터 진행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사진=서강대 제공
서강대가 2020정시 지원자를 위해 전화상담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상담기간은 주말을 제외한 17일부터 23일까지다. 사전신청은 9일 오전10시부터 진행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사진=서강대 제공

<모집인원 473명.. ‘비교과 폐지’ 수능100% 선발>
서강대는 2020정시에서 가군 473명을 모집한다. 지난해보다 153명 늘었다. 수시/정시 합산 전체 모집인원 대비 30% 비중이다. 서강대의 정시비중은 2017학년 27.9%에서 2018학년 19.9%로 대폭 줄었지만 2019학년 20.2%, 2020학년 30%로 다시 확대된 양상이다. 요강상 473명은 아직 수시이월인원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임을 감안해야 한다. 정시는 요강상 모집인원에 당해 수시에서 선발하지 않아 이월된 인원이 반영되면서 계획된 모집인원보다 많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서강대 수시이월규모는 2016학년 29명, 2017학년 40명, 2018학년 94명 순으로 확대되다 2019학년 68명으로 소폭 줄었다.

올해부터 서강대는 비교과 반영을 전면 폐지한다. 작년까지는 10% 비중으로 반영했지만 올해부터는 수능100%만으로 선발한다.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에 따라 가산점을 반영한다. 전 계열 교차지원을 허용하면서 수능성적도 전 계열 동일하게 반영한다. 계열 구분 없이 국 수(가/나) 영 사/과탐 한국사를 응시하면 된다. 탐구는 두 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두 과목 모두 성적 산출에 반영한다. 단 수(가) 응시자는 표준점수의 10%를 가산한다. 가중치는 작년과 동일하다. 국1.1 수(가/나)1.5 사/과탐0.6의 가중치다. 백분율로 환산할 경우 국34.4% 수(가/나)46.9% 사/과탐18.7%의 비율이다.

수능성적은 계열과 상관없이 동일한 산출방법을 적용한다. 백분위나 표준점수 등 영역별 활용지표를 토대로 가중치를 반영해 합산한다.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는 백분위 환산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변환표준점수는 선택과목 유불리에 따른 문제를 보정하거나 전형의 특징을 살기 위한 각 대학 공식으로 수능성적 발표일 이후 서강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2020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12월27일부터 31일까지다. 최초합격자는 2020년 2월4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2월5일부터 7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최초합격자들의 등록절차가 모두 끝난 후 미등록충원합격 일정이 진행된다. 통보마감은 2월17일 오후9시까지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