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표이전' 기준.. 서울대 성대 의예 405점, 고대 의예 404점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대성학원이 예측한 표준점수 기준 2020정시 합격선은 연대 의예 각 406점, 서울대 경영 이대 의예(인문) 각 414점으로 나타났다. 영어 1등급, 국수탐 표준점수 총점 기준이다. 서울대 의대 과탐의 경우 서로 다른 분야의 Ⅰ+Ⅱ 또는 Ⅱ+Ⅱ 조합만을 허용하기 때문에 405점이다. 대성학원은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0수능 채점결과를 발표한 3일, 표준점수 기준 주요대학 정시 예상합격선을 공개했다. 인문계열은 서울대 경영에 이어 서울대 정치외교(413점), 서울대 국어교육(409점) 순으로 나타났다. 자연계열은 연대 의예에 이어 서울대 성균관대 의예(405점), 고려대 의예(404점) 순으로 배치표가 형성됐다. 올해 인문계열 표준점수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보아, 인문계열의 평균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입시기관 중에서도 대성의 예상합격선에 무게가 실리는 것은 대성이 쌓은 공신력 때문이다. 재수종합학원 최상위권 풀을 보유한 대성학원의 분석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지난해 수능 만점자 가운데 재수생 2명은 대성학원에서 공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8학년 수능에서는 만점자 15명 중에서도 인문5명 자연5명 등 3분의 2가 대성학원 출신이었다. 

대성학원이 예측한 표준점수 기준 2020정시 합격선은 서울대 연대 의예 407점, 서울대 경영 이대 의예 각 414점으로 나타났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대성학원이 예측한 표준점수 기준 2020정시 합격선은 연대 의예 406점, 서울대 경영 이대 의예 각 414점으로 나타났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인문.. 서울경영 이대의예 414점, 정외 413점, 국어교육 409점 순>
인문계열은 서울대 경영과 이대 의예의 예상합격선이 가장 높았다. 영어 1등급, 국수탐 표준점수 기준으로 414점 이상이면 합격할 것으로 분석했다. ▲413점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409점 서울대 국어교육 ▲407점 고대 연대 경영 ▲405점 고대 행정, 연대 정치외교까지 405점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3점 이상이면 고대 연대 영어영문 ▲402점 성대 글로벌경영 ▲401점 서강대 경영학부 ▲400점 한양대 정책 ▲399점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 이화여대 통합선발(인문) ▲398점 서강대 인문계,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한국외대 LT학부, 한양대 경영학부 ▲397점 한국외대 LD학부 ▲395점 중앙대 사회과학대학 ▲393점 동국대 경찰행정학부 ▲392점 경희대 경영, 한국외대 영어교육 순으로 나타났다.

<자연.. 연대의예 406점 이상>
자연계열은 406점 이상이면 서울대 의예와 연대 의예에 합격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405점 서울대 성대 의예가 뒤를 이었고 ▲404점 고려대 의대 ▲403점 경희대 의예, 중대 의학부 ▲402점 이화여대 의예(자연), 한양대 의예까지 의예 지원가능한 표준점수로 나타났다.

▲400점 이상이면 연대 치의예에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399점 고려대 사이버국방 ▲398점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395점 경희대 한의예(자연) ▲390점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 한양대 미래자동차공 ▲386점 서강대 화공생명공, 중앙대 창의ICT공과대학 ▲384점 이화여대 통합선발(자연)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별 변표 공개 이후 ‘실질 배치표’ 재조정>
대성학원 공개한 표점 기준 대학별 지원가능점수는 참고용으로 활용해야 한다. 대학별 변환표준점수가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대학은 탐구와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 성적표상에 나타난 표준점수 대신 백분위에 의한 자체 변환표준점수(변표)를 활용한다. 각 대학의 변환표준점수는 수능성적 발표 이후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변표를 활용하면 선택과목 간의 난이도 차이로 생기는 표준점수 격차를 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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