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항의 논리 추론’.. 정답 5번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2020학년 수능 국어영역에선 19번 문항이 3점짜리 신유형 문항으로 출제됐다. ‘조건화 원리에 따른 믿음의 정도 변화’를 소재로 한 인문 지문을 바탕으로 문항의 논리에 대한 추론 과정을 묻는 문제다. 그동안 수능에서 물어보지 않았던 유형이다. 제시문 내용을 꼼꼼히 파악한 후 논리를 전개해 가며 적용해야 하므로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답은 5번이다.

2020수능 국어영역이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지만 변별력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정용관 커넥츠스카이에듀 총원장은 "지난해 수능과 같은 초고난이도 문항은 없지만 여전히 세부적인 확인 문제와 섬세한 추론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아서 수험생들에게는 쉬운 시험은 아니었다. 특히 수험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경제 제시문이 상당한 배점을 차지하고 있고, 내용도 쉬운 편이 아니어서 당락을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문법이 다소 평이하기는 하지만 화법과 작문의 시간 비중이 크고, 문학작품의 EBS 연계가 많다고는 하지만 독서 제시문에서 기본적으로 걸리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지난해처럼 꽤 힘겨운 시험을 치렀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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