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14일 시행중인 2020수능의 국어영역은 “전년 수능보다 쉽다”는 분석이 나왔다. 커넥츠 스카이에듀(이하 스카이에듀)는 이 같은 분석자료를 12시25분 내놨다. 지난해 수능의 1등급컷은 84점으로 매우 어려운 수준이었다. 올해 치른 6월 모평은 87점, 9월모평은 90점이었다. 

스카이에듀 정용관 총원장은 “작년과 같은 초고난이도 문항은 없지만 여전히 세부적인 확인 문제와 섬세한 추론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아서 수험생들에게는 쉬운 시험은 아니었다”며 “특히 수험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경제제시문이 상당한 배점을 차지하고 있고, 내용도 쉬운 편이 아니어서 당락을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문법이 다소 평이하기는 하지만 화법과작문의 시간 비중이 크고, 문학작품의 EBS 연계가 많다고는 하지만 독서 제시문에서 기본적으로 걸리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지난해처럼 꽤 힘겨운 시험을 치렀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과학 제시문의 난이도가 많이 낮은 편이고, 문학작품의 연계율, 화법과작문에 대한 대비가 충분히 진행됐다면 작년 수능과 같이 크게 당황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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