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대입 수시결과 안내.. 재지정평가 '2017년 통과'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대전 광역단위 자사고인 대전대신고가 4차 2020학년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설명회는 내달 22일 대전대신고 백암관에서 중3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전대신고는 2017년 재지정평가를 통과해 현재 자사고 유형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이슈인 재지정평가 논란을 비껴간 셈이다. 2기 재지정평가는 2022년으로 예정됐다.

설명회는 내달 22일 오후7시30분부터 진행한다. 설명회 장소는 교내 백암관이다. 설명회를 통해 2020대입 수시결과를 안내를 통해 학교 경쟁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학교 소개 이후 자소서 작성 요령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설명회 이후 개별 질의응답 시간이 준비됐다.

대전 광역단위 자사고인 대전대신고가 4차 2020학년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내달 24일 오후7시30분부터 대전대신고 백암관에서 중3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사진=대전대신고 홈페이지
대전 광역단위 자사고인 대전대신고가 4차 2020학년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내달 22일 오후7시30분부터 대전대신고 백암관에서 중3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사진=대전대신고 홈페이지

대전대신고는 올해 신입생 35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280명 사회통합70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교과점수에 출결감점 이후 모집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 200점과 면접점수 200점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올해 원서접수는 12월9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다. 1단계 합격자 발표일은 12월16일이다.

지난해 350명을 모집한 대전대신고는 393명이 지원하며 최종경쟁률은 1.12대1로 마감했다. 일반전형은 280명 모집에 304명이 지원해 1.09대1의 경쟁률이었다. 2018학년 미달됐던 사회통합 경쟁률은 지난해 1.27대1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경쟁률은 2017학년 1.21대1(모집350명/지원423명), 2018학년 1.08대1(350명/378명), 2019학년 1.12대1(350명/393명)의 추이로 2018학년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반등한 모습이다.

2017년 7월 첫 재지정평가 시험대에 올라 순탄하게 평가를 통과한 대전대신고는 2013학년부터 자사고 운영을 시작한 학교다. 자사고1기 학생들이 2016년 대입 원년을 맞아 3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으로 냈다. 서울대 실적이 다소 아쉬운 편이지만 KAIST 14명, 연세대 4명, 고려대 7명, 의치한 8명 등의 합격실적이 돋보였다. 지난해 고교 취재를 통해 확인된 서울대 합격자 현황 조사에선 상위100개고교 안에 들지 못했다. 2018학년에도 서울대 등록실적은 1명이었지만 UNIST 9명, DGIST 3명 등이 합격해 이공계 진학성과로 주목받았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