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신청 진행중.. 3차 입학설명회 내달 22일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인 경희고가 내달 30일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소규모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중3학생과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경희고 시청각실에서 오전10시부터 진행된다. 사전예약은 경희고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내달 22일 실시하는 3차 입학설명회도 사전예약이 진행중이다. 경희고는 올해 자사고 재지정평가에서 탈락해 일반고 전환이 확정됐지만 최근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했기 때문에 올해 자사고 입학전형을 실시한다.

경희고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올해 정원내 신입생 288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216명 사회통합58명 체육특기자14명이다. 1단계에서 내신성적에 관계없이 정원의 1.5배수를 추첨으로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지원경쟁률이 1.3대1이하일 경우 면접 없이 추첨만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1.3대1초과 1.5대1이하인 경우는 추첨을 생략하고 면접으로만 선발한다. 올해 경희고 원서접수 기간은 12월9일부터 11일 오후3시까지다.

지난해 원서접수 결과 최종 경쟁률은 0.92대1을 기록했다. 274명 모집에 252명이 지원한 결과다. 일반전형 경쟁률은 1.04대1(모집216명/지원225명)로 전년 0.86대1(216명/185명)보다 상승한 수치다. 사회통합 경쟁률의 경우 0.47대1(58명/27명)로 미달을 기록했지만, 전년 0.22대1(58명/13명)보다는 상승했다.

동대문구에 있는 경희고는 2009년 광역단위 자사고로 지정돼 2010학년부터 운영 중이다. 서울대 등록실적은 2017학년 3명, 2018학년 4명이다. 2016대입에서는 배출하지 못했지만 서울대 합격자가 조금씩 늘고 있다. 2018학년에는 수시3명 정시1명 등 4명을 배출해 서울대 등록자를 기록한 광역자사고 37개교 가운데 남성고 동성고와 함께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서울대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았고, 올해 초 고교취재를 통해 파악된 서울대 합격실적은 없었다.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인 경희고가 내달 30일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소규모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중3학생과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경희고 시청각실에서 오전10시부터 진행된다. 사전예약은 경희고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경희고 제공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인 경희고가 내달 30일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소규모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중3학생과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경희고 시청각실에서 오전10시부터 진행된다. 사전예약은 경희고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경희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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