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접수중.. 내달 9일 오전10시30분, 21일 오후7시부터 진행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인 중앙고가 내달 9일과 21일 2020학년 신입생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중3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중앙고 강당에서 진행된다. 내달 9일에는 오전10시30분부터, 21일에는 오후7시부터 실시한다. 사전예약은 중앙고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중앙고는 자사고 재지정평가에서 탈락해 지난달 일반고 전환이 확정됐지만 최근 지정취소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했기 때문에 올해는 자사고 유형을 유지한 채 신입생을 모집한다.

설명회를 통해 중앙고의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입학전형에 대해 안내한다. 특히 재학생들이 직접 중앙고의 강점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후 고교선택과 대학입시 전반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자소서와 면접 등 중앙고 입학을 위한 구체적인 정보들을 제공한다.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인 중앙고가 내달 9일과 21일 2020학년 신입생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사전예약은 중앙고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중앙고 제공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인 중앙고가 내달 9일과 21일 2020학년 신입생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사전예약은 중앙고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중앙고 제공

올해 중앙고는 정원내 신입생 35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 일반262명 사회통합70명 체육특기자18명이다. 1단계에서 내신성적에 관계없이 정원의 1.5배수를 추첨으로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으로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지원경쟁률이 1.1대1이하일 경우 면접 없이 추첨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하고 1.1대1초과 1.5대1이하인 경우 추첨을 생략하고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정한다. 1.5대1을 초과한 경우 추첨과 면접 모두 진행한다. 올해 원서접수 기간은 12월9일부터 11일 오후3시까지다.

2019원서접수 결과 체육특기자를 제외한 최종경쟁률은 1.41대1이다, 332명 모집에 468명이 지원한 결과다. 2018학년 1.16대1(모집332명/지원384명)보다 상승한 수치다. 일반전형은 262명 모집에 443명이 지원해 1.6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2018학년 1.36대1(262명/357명)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사회통합은 0.36대1로 미달을 기록했다. 

중앙고는 종로구 소재 자사고다. 1908년 개교 이후 2009년 광역단위 자사고로 지정돼 2010년부터 자사고를 운영 중이다. 서울대 합격실적은 2016학년 5명, 2017학년 1명, 2018학년 8명이다. 2018학년 서울대 등록실적은 수시5명 정시3명 등 8명이다. 서울대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은 2019대입의 경우 올해 초 고교취재를 통한 서울대 합격실적 조사에 집계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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