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린 상처 329건 ‘최다’.. 화상(296건) 감염(115건) 순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대학 내 연구실 안전사고가 최근 4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 소속 박경미(더민주)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대학별 연구실 사고발생 현황’에 따르면 대학 연구실 안전사고는 2015년 170건에서 2018년 266건으로 4년간 1.6배 증가했다.

대학 내 연구실 안전사고가 최근 4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5년부터 2019년 7월까지 발생한 연구실 안전사고는 총1023건으로 자창상(찔린 상처) 사고가 329건(32%)으로 가장 많았다. 화상 사고가 296건(29%)으로 뒤를 이었다. 감염(115건) 골절(71건) 기타(52건) 찰과상(40건) 염좌(34건) 흡입(16건) 교상(동물/곤충 등에 물리는 사고)(11건) 절단(10건) 순이었다. 

학교별로는 최근 5년간 고려대가 49건으로 가장 많은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서울과기대(48건) 서울대(46건) 순으로 40건 이상이 발했다. 경북대 혜전대(각36건) 순천향대(35건) 가톨릭대 청주대(각24건) 백석문화대 이화여대(각22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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