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현장발언대 및 교육감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공동으로 10일 울산 과학관 빅뱅홀에서 초/중/고 학부모 약 300명을 대상으로 '제11차 고교학점제 정책공감콘서트'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고교학점제 정책공감콘서트는 교육부와 울산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2025년 본격 도입을 앞두고 있는 고교학점제의 이해를 돕고 공감의 분위기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울산은 전국 중 11번째로 열렸으며, '고교학점제, 꿈을 디자인하다'라는 부제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주요 프로그램은 ▲현장발언대 ▲고교학점제 정책이야기 ▲토크콘서트 ▲전문가 특강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재 고교학점제 정책이 부분 및 본격적으로 적용 대상이 되는 초․중학교 학부모와 고교학점제를 시범 도입하고 있는 고등학교 연구/선도학교 학부모가 참석했다.

현장발언대에서는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의 학생/학부모/교사가 고교학점제 프로그램을 경험한 소감을 '나의 꿈과 고교학점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고교학점제 정책이야기'에서는 교육부 김승환 연구관이 '고교학점제가 무엇인가요?'라는 주제로 고교학점제의 정책 설명회를 실시해 고교학점제 정책의 이해를 도왔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노옥희 교육감, 교육부 김성근 학교혁신지원실장, 학생, 학부모, 교사가 패널로 참석해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며 고교학점제 정책의 필요성 및 개선․발전 방안을 공유했다. 내년 고교학점제 본격 도입을 앞둔 울산마이스터고 학생의 '꿈'을 주제로 한 문화공연 후 마지막으로 한양대 정재찬 교수의 '시로 꿈꾸는 우리 교육'의 특강이 진행됐다.

노옥희 교육감은 "이번 제11차 고교학점제 정책공감콘서트 행사는 고교학점제 시행을 앞둔 학부모님들이 가지고 있는 고교학점제 관련 궁금한 점들에 대한 정책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고교학점제의 이해 및 공감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산의 특성을 살린 고교학점제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고교학점제 인식 제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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