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76대1, 사회통합 0.78대1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12일 오후1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원외고의 경쟁률은 1.56대1로 지난해와 동일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원내 250명 모집에 지난해보다 1명 늘어난 391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전형별로는 일반 1.76대1, 사회통합은 미달을 기록했다. 일반전형 최고 경쟁률은 스페인어(2.03대1)가 차지했다. 외고 국제고 자사고가 후기모집으로 바뀌고 일반고 전환 논란을 겪고 있지만 국내최강 외고를 향한 인기는 여전한 모습이다. 

<일반 1.76대1, 사회통합 0.78대1>
올해 250명 모집에 지원자는 391명이다. 지난해보다 지원자 1명이 늘었지만, 경쟁률은 1.56대1로 동일하다. 지난 4년간 대원외고의 경쟁률은 오름세와 내림세를 반복했다. 2016학년 1.64대1(250명/410명)에서 2017학년 1.53대1(250명/383명)로 하락했지만 지난해 다시 지원자가 늘었다. 올해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 모습이다. 지난 2년간 학령인구 감소와 외고 국제고 일반고 전환논란에도 탄탄한 수시체제와 진학실적을 바탕으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76대1, 사회통합 0.78대1이다. 사회통합은 지난해 0.76대1보다 지원자 1명이 늘어난 반면 일반은 지난해 1.76대1(200명/352명)과 동일한 352명이 지원했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로는 스페인어가 2.031로 가장 높았다. 프랑스어 1.85대1(40명/74명), 독일어 1.75대1(20명/35명), 중국어 1.7대1(40명/68명), 영어 1.6대1(40명/64명), 일본어 1.5대1(20명/30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사회통합은 일본어를 제외한 5개 전공이 미달을 기록했다. 10명씩 모집한 영어는 6명, 중국어는 8명이 지원했고, 프랑스어와 스페인어는 각 9명이 지원했다. 독일어는 5명 모집에 지원자 2명에 그쳤다. 일본어는 5명 모집에 5명이 지원해 1대1의 경쟁률이다. 

12일 오후1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원외고의 경쟁률은 1.56대1로 지난해와 동일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외고 국제고 자사고가 후기모집으로 바뀌고 일반고 전환 논란을 겪고 있지만 국내최강 외고를 향한 인기는 여전한 모습이다. /사진=대원외고 제공

<잔여일정>
원서마감 이후 곧바로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1단계 합격자는 14일 오후5시 대원외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면접대상자는 14일 오후5시부터 18일 오후5시까지 자소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올해부터 1단계 합격자에 한해서만 자소서를 받는다. 면접은 24일 교내에서 실시한다.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구체적인 면접시간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28일 오후5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대원외고는>
대원외고는 외고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 학교다. 1984년 국내최초 외고로 출발해 90년대 특목고 전성시대를 지나며 ‘국내최고’ 외고라는 타이틀은 얻은 지 오래다. 외고 선발권이 축소된 2011년 이후에도 학종으로 바뀐 대입환경에 안착하며 대원외고만의 교육력을 입증했다. 상당한 난도를 자랑한 올해 수능에서도 인문계열 전 과목 만점자를 배출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서울대 등록자 기준 2018대입 수시36명 정시17명 등 53명(전국5위), 2017대입 수시42명 정시13명 등 55명(전국4위), 2016대입 수시41명 정시30명 등 71명(전국3위)의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