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없이 참석가능.. ‘수시체제 경쟁력’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전북 광역단위 자사고 남성고가 2019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30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별도의 예약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는 오후7시 남성고 유성당에서 진행한다. 전북의 중3 졸업예정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남성고의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입학전형을 안내할 예정이다.

남성고는 올해 정원내 신입생 35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 일반280명 사회통합70명이다. 1단계에서 먼저 교과성적과 출결감점으로 1.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 전형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1단계 점수와 면접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교과는 1,2학년 성적과 3학년 성적을 5대5 비율로 반영한다. 과목별로는 국어 수학 영어 각 25%, 과학10%다. 사회/역사/도덕 중 하나를 택해 10%, 음악/미술/체육 중 하나를 택해 5% 반영한다. 지난해 원서접수 결과 일반전형은 280명 모집에 251명이 지원해 0.9대1의 경쟁률로 미달됐다. 

전북 익산에 위치한 남성고는 2010년 광역단위 자사고로 지정돼 2011년부터 운영 중이다. 서울대 합격실적은 2016년 8명, 2017학년 4명, 2018학년 4명이다. 최근 3년 동안 수시로만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하고 있다.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수시체제를 갖춘 학교 교육시스템이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북 광역단위 자사고 남성고가 2019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30일 실시한다. 별도의 예약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는 오후7시 남성고 유성당에서 진행한다. /사진=남성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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