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의예과 700% ‘최저’ 간호학과(자연) 0%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인하대는 지난해 정시에서 미등록충원을 실시한 결과 최종 가군 84.6%, 나군 60.7%, 다군 304.2%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인하대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18학년 정시모집 입시결과에 의하면 가군은 259명 모집에 219명, 나군은 349명 모집에 212명, 다군은 143명 모집에 435명이 추가합격했다. 

자연계열 최고선호 모집단위인 의예과가 가장 높은 충원율을 기록했다. 다군에서 모집해 충원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11명 모집에 77명이 충원돼 700%의 충원율이다. 간호학과(자연)은 13명을 모집했지만 한 명도 이탈한 인원이 없어 0%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인하대 특성화학과인 아태물류학부의 경우 인문은 16명 모집에 5명이 추합해 31.3%, 자연은 4명 모집에 4명 추합으로 100%의 충원율로 나타났다. 

2017정시에서는 가군 80.9%, 나군 74.1%, 다군 244.7%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가군은 367명 모집에 297명, 나군은 478명 모집에 354명, 다군은 262명 모집에 641명이 추합한 결과다. 의예과는 9명 모집에 68명 추합으로 755.6%를 기록했다.  

인하대는 지난해 정시에서 미등록충원을 실시한 결과 최종 가군 84.6%, 나군 60.7%, 다군 304.2%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사진=인하대 제공

<2018인하대 정시 최종 추합 현황>
가군에서 가장 높은 충원율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프랑스언어문화학과였다. 9명 모집에 18명이 추합해 200%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두 바퀴를 돈 셈이다. 사학과(180%) 교육학과(160%) 수학과(155.6%)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110%) 사회인프라공학과(107.7%) 산업경영공학과(100%) 사회복지학과(100%) 경영학과(83.3%) 생명공학과(73.3%) 정보통신공학과(72.2%) 전기공학과(69.6%) 신소재공학과(68%) 언론정보학과(66.7%) 국어교육과(60%) 화학과(46.2%) 환경공학과(36.4%) 영어영문학과(33.3%) 순으로 뒤를 이었다. 

나군에서는 사회교육과의 충원율이 가장 높았다. 6명 모집에 9명이 추합해 150%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정치외교학과(131.3%) 생명과학과(125%) 글로벌금융학과(자연)(116.7%) 식품영양학과(자연)(100%) 아태물류학부(자연)(100%) 영어교육과(100%) 경제학과(100%) 고분자공학과(87.5%) 항공우주공학과(71.4%) 글로벌금융학과(인문)(71.4%) 건축학부(자연)(65%) 화학공학과(64.7%) 컴퓨터공학과(자연)(59.5%) 수학교육과(57.1%) 중국학과(46.2%) 컴퓨터공학과(인문)(43.8%) 일본언어문화학과(42.9%) 기계공학과(42.3%) 건축학부(인문)(40%) 간호학과(인문)(33.3%) 아태물류학부(인문)(31.3%) 한국어문학과(28.6%) 조선해양공학과(25%) 에너지자원공학과(20%)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간호학과(자연)는 모집단위 중 유일하게 0%를 기록했다. 최초합격한 인원이 한 명도 이탈하지 않은 것이다. 

모집대학이 적어 전반적으로 높은 충원율을 보이는 다군에서는 의예과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11명 모집에 77명이 추합해 700%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통계학과(381.8%) 공간정보공학과(인문)(366.7%) 공간정보공학과(자연)(360%) 물리학과(355.6%) 해양과학과(300%) 행정학과(300%) 아동심리학과(287.5%) 전자공학과(281.5%) 소비자학과(인문)(266.7%) 국제통상학과(235%) 철학과(212.5%) 의류디자인학과(자연)(188.9%) 의류디자인학과(인문)(11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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