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격자 12월 초 발표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과학영재학교 대전과고가 24일 오후4시 2019학년 신입학전형의 3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3단계 합격자는 최종 합격예정자로 남은 2학기 중학교 생활을 성실하게 마치면 최종합격자가 된다. 합격자는 2단계 우선선발 합격자를 포함해 정원내 20명, 정원외 9명 이내다. 합격여부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초 발표한다. 재학 중인 학교의 2학기 출결상황, 교과학습발달상황, 학교폭력 관련 사항과 대전과고에서 안내한 입학 전 과제를 점검한다. 대전과고 관계자는 “최종합격자 선정 기준 안내를 통해 고지된 평가척도를 기준으로 점검해 결격 사유가 없는 경우 최종합격자로 선발한다”고 전했다. 결원이 발생하는 경우 후보순위에 따라 최종합격자 선발과 동일한 평가과정을 통해 충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초 대전과고의 ‘입학취소’가 알려지면서 합격예정자들도 남은 2학기 학교생활을 성실하게 마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전과고는 2017학년 합격자였던 2명의 학생들이 합격대상자로 발표된 이후 2학기 동안 올림피아드 대회 준비와 고교 과정 선행학습 등으로 내신등급이 하락한 것을 입학취소 사유로 설명했다. 1학기가 끝나는 시점인 7~8월이면 입학전형이 마무리되는 영재학교 입시는 3학년2학기 중학교 교육과정 파행을 우려해 2학기 학생부 제출을 요구하는 이유다. 

4월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전과고의 올해 경쟁률은 13.02대 1을 기록했다. 정원내 90명 모집에 지원자는 1172명이었다. 지난해 13.53대 1보다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특히 2018대입에서 47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하며 공력을 입증한 영향이다. 서울과고(57명)과 경기과고(51명)의 뒤를 바짝 쫓았다. 대전과고는 2017대입에서 영재1기의 실적을 내며 돌풍의 주역으로 단번에 올라서기도 했다. 전원 수시를 통해 38명의 등록자를 배출했다. 

과학영재학교 대전과고가 24일 오후4시 2019학년 신입학전형의 3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3단계 합격자는 최종 합격예정자로 남은 2학기 중학교 생활을 성실하게 마치면 최종합격자가 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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