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울산에너지고가 '삼성전자 DS(Device Solution)부분 마이스터고 장학생 채용 선발'에서 2학년 학생 12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 DS분야 마이스터고 장학생 선발은 1학년 성적 상위 30%이내의 학생들 중 지원자를 선발해 지난달 7일과 22일 각각 실시된 GSAT(삼성직무적성검사)시험과 최종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재학 중 학업보조비 500만원 지원과 인턴십, 산학양성 과정 등 실무기술을 익히며 졸업 후 DS분야 업무인 생산설비의 유지, 보수, 운영 등 메인터넌스(maintenance)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울산에너지고는 삼성전자와 협약을 채결한 후 매년 평균 15명이상의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삼성전자 DS 생산설비의 유지/보수/운영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산업수요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장학생 선발에 응시하는 학생들을 위해 겨울방학을 이용해 다양한 채용특강(GSAT/자기소개서 작성/포트폴리오 작성/모의면접)도 실시하고 있다.

이현복 교장은 "이번 성과는 그동안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요구에 맞춘 산학맞춤형 교육과 봉사활동 및 창의/인성프로그램을 운영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과정운영의 내실화와 더불어 모든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키워내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