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경대는 서경예술교육센터가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 KBS홀에서 우리 동네 예술학교 통합공연인 '2017 제2회 하모니 서울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복지 증진을 위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교육을 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2017 하모니 서울 페스티벌'은 '우리동네 예술학교' 학생단원 351명이 올 한 해 동안 교육받은 내용을 기반으로 함께 무대에 올라 그동안 배우고 닦은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로, 예술가 및 또래 친구들과의 협업을 통해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주고자 기획됐다.
특히 올해, 오케스트라는 우리 동네 예술학교 교향곡 1번 풍년가를 연주했으며 뮤지컬은 단원들의 성장 스토리를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을 공연했다. 이외에도 오케스트라는 오페라 '마술피리' 베토벤 '영웅' 교향곡 중 1악장, 하이든 '시계' 교향곡 중 2악장 등 각 분야별 정통 레파토리를 연주했으며, 뮤지컬은 뮤지컬 '마틸다' '헤어스프레이' '알라딘' 등의 주요 장면을 무대에 올렸다.
이번 행사에서 올해의 교육을 마무리 하는 '졸업식'도 진행돼 기관별 우수 학생 및 우수 강사를 표창하고, 7월 통합캠프에서 열린 글짓기 대회의 입상 학생단원에게 악기를 선물하는 '서경대 악기드림식'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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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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